
제 머리나 감겨주실래요?
에피소드 1
따르릉-
딸깍!
“ 어~언니! ” 여주
“여주야 여주야!”
“이번에 우리 미용실에 새 직원 뽑았거든?” 직원
“ 설마 잘생겼어..? “ 여주
“진짜 잘생겼어” 직원
“ ..언니 나 예약 잡아줘 “ 여주
“얼마든지~“ 직원
나 김여주 잘생긴 남자에 환장하는 여자
방금 통화한 언니는 단골 미용실 언니

미용실
딸랑~
“ 언니! 저 왔어요~! “ 여주
“왔어?” 직원
“ 그 존잘 직원분은 어디에..? “ 여주
“넌 나보다 신입부터 찾냐..?” 직원
“ 잘생겼다면서용ㅎㅎ ” 여주
“ㅋㅋ저기~“ 직원
미용실 언니가 가르킨곳엔..
“머리 길이는 얼마정도로 해드릴까요?ㅎㅎ”생글생글 웃으며 다른 손님 머리를 손보고 있는
미친 외모를 가지신 한 조각상이 있었다.
‘잘생겼다..’
아마 저 분이 가위로 자르고 있는건 머리카락이 아니라 내 심장일지도.. 제 심장은 얼마든지 자르셔도 되는데..
“호석씨~!” 직원
“네!”
‘이름이 호석이신가..?’
“인사드려 우리 단골 손님이셔” 직원
“아! 안녕하세요!”
“서여주씨 맞으시죠?”
존잘이 내 이름 불러 줬다.. 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
진짜 성격도 완전 밝으셔ㅠㅠ 딱 내꺼야ㅠㅠ
“ 네..! ” 여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ㅎㅎ”
그러고는 나한테 악수를 청하는거 있지ㅠㅠ?
덥석 손 잡았지ㅠㅠ
” 헙..저도 잘 부탁드려요..조각상ㄴ..아니 호석씨..! ” 여주
“네?ㅋㅋ조각상이요?ㅋㅋㅋㅋ”
“ 아 그..아니.. ” 여주
“여주씨 난 손님이 있어서..”
“호석씨 저분은 내가 마무리 할게요”
“여주씨 좀 봐줘요!” 직원
“네 선배!”
“여주씨? 편하신 자리에 앉아계세요”
“오늘 탈색하고 염색하러 오신거 맞으시죠?”
“ 네네네네넨!! ” 여주
“대답 한번만 하셔도 되요ㅋㅋ”
“ 아 죄송해요.. ” 여주
“죄송할것 까지야..”
난 늘 앉던 자리에 앉아서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이제 시작해도 될까요?”
내 뒤에서 기다리시던 호석씨가 조심히 물었다
진짜 조심스럽게..
“ 아 네!! 당연하죠!! ” 여주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