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예술

#1화 <영재들의 학교에 천재의 등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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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예고의 입학식
하이브예고 주변은 기자들로 가득했다
한국 발레 유망주 박수연을 찍으러 온 것이다

"찰칵! 찰칵! 수연씨 한마디 해주세요!"
"수연씨 하이브 예술 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셨는데
하이브 예술 고등학교 수석 입학 자신있으신가요?"

도저히 관리가 안되는 기자들에 결국 하이브 예고 경호팀이 나서서 기자들을 제지했다(하이브예고는 워낙 명문가, 대기업 자제들이 많아서 안전을 위한 경호팀이 존재함)

"기자님 죄송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안전을 위해서 가이드 밖에서만 촬영 부탁드립니다!  나가십시오! 계속 가이드 넘으시면  강당 문 닫겠습니다"



강당에서 입학식을 기다리는 수연과 지민

"하...진짜 시끄럽네... 수연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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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신경 안 써 언제는 안그랬어? 초등학교 중학교때도 그랬잖아 이젠 익숙해 근데 입학식은 언제 시작하는거야... 30분째 기다리고있잖아..."

"근데 수연아 저기 쟤 보여? 처음보는데 누군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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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 검정색 후드티? 걔잖아 하이브 예중(S) 수석 졸업생. 하이브 예중(S)수석이랑 차석은 하이브 예고로 진학하잖아 나머지는 다른 지방 일반 예고로 가고"

"하... 입고온거 보니 맞나보네 입학식때 방송사 기자들은 다 몰려오는데 신경 안 쓰고 후드티 입고오러 봐라거지랑 학교 다니는 기분 개같네 진짜"

"그니까 예전처럼 고등학교도 일반 전형이랑 (S) 전형이랑 나눠야된다니까... 하이브 예고(S) 왜 없앤거야 진짜 학교 격 떨어지게"

"그거 거지 새끼들이 차별이네 특혜네 지랄지랄해서 없앤거잖아... 그래도 수석이랑 차석만 입학 가능한거라 얼마나 다행이야 하이브 예중(S)에 그 몇십명 다 여기로 입학한다 생각하면 끔찍하다 끔찍해!"


"크흐흠! 아,아! 자 지금부터 하이브 예술 고등학교의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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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려분 안녕하세요 하이브 예술 고등학교 이사장 김아영입니다. 모두 하이브 예고 면접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연습시간이 소중한만큼 하이브 예고 입학식의 하이라이트인 각부문 수석,차석,차차석만 발표하고 끝내겠습니다."

"먼저 성악부문 수석 김태형 학생, 차석 OOO, 차차석OOO 호명된 학생들은 단상으로 올라와 장학증서와 연습실 열쇠를 수여받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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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악기부문 수석 OOO, 차석 OOO, 차차석 OOO 축하드립니다 이하 내용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용부문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올해 저희 예고 무용부문 학생들이 매우 대단한 분들이 많다고 들어서 기대가됩니다"

"이번에도 수석이면 초,중,고 올 수석이야 자신있지?"

"아 박지민 뭘 당연할걸 물어 나 아니면 누가 해?"

"그렇긴 해 미리 축하한다"

"무용부문 수석 이혜원, 차석 전정국, 차차석 박수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석과 차석에 강당의 모든 기자들과 학생들이 수근거린다

"야 박수연 차차석이래~"

"미친... 이혜원이 누구야? 전정국은 예중(S) 수석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이혜원 처음 들어보는데 박수연 어떡해.... 이름도 처음 듣는 애들한테도 밀리고  개쪽팔리겠다"

"호명된 학생들은 단상으로 올라와 장학증서와 연습실 열쇠를 수여받아주십시오"

photo"쟤가 이혜원이야? 헐! 쟤 지금 입은 옷 가방 구두 전부다  한정판에 명품이야!"

"다합치면 적어도 2억 넘겠네... 아니 근데 저 실력에 저 정도 재력인데 왜 아직도 우리가 모르지? 하이브 예중 학생 수 100명이잖아 웬만하면 알텐데..."

"근데 그 옆에 애가 더 레전드임"photo"전정국이라고 했나? 얼굴봐 이게 진정한 학교 복지지 저 얼굴을 매일 볼 수 있다는거 아냐... 사슴같은 눈에서 보석같은 눈물 떨어진다"

"복지고 뭐고 쟤 옆에 가지마... 쟤 하이브 예중(S)수석 졸업생이래... 박수연이 하이브 예술 초,중학교(S) 출신 극혐하는거 몰라? 쟤랑 있다가 수연이한테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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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의없어 내가 이런 것들이랑 같은 단상에..."

"거기 조용히 좀 하지? 초면에 좀 무례한것 같은데?"

"이혜원이라고 했나..? 지금 나보고 뭐라ㄱ,"

"자, 학생분들 여기 봐주세요 사진 찍습니다!"


이 시각 강당 2층에서 혜원을 바라보고 있는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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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동생! 아묻따 1등이지 저 미친재능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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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연 핏줄 어디가겠냐... 그것보다 얼굴봐라 내 동생 아니랄까봐 딱 조각미남 여동생  바비인형이잖아~"

"아... 형 진짜 진지하게 말하고싶은거 있어"

"뭔데?"

"조용히하고 혜원이나 봐..."



혜원과 정국 수연의 쓰리샷을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한명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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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 이혜원.... 영재들의 학교에 천재의 등장이라... 재밌어지겠네"




입학식이 끝나고 모든 학생들이 배정 받은 반으로 들어갔다 하이브 예고는 무용부문 성악부문 악기부문 별로 반이 따로 나누어져있다.

"나 3반인데 박지민 너는?"

"무용은 반 하나잖아 나도 3반이지 근데, 너 괜찮냐?"

"묻지 마 개빡쳐 반 하나면 걔네랑 같은 반이야?! 아니 악기부문은 악기별로 따로 반 나누더니 왜 무용부문은 통합인데!"

"무용은 합 맞춰야되는 단체 수행이 많으니까 대신 악기나 성악부문보다 개인 연습실이 크잖아"

"차차석은 연습실 없는거랑 똑같아 안에 거울이랑 옷걸이 조명 밖에 없다고!"



잠시후 종소리가 들리고 1교시가 시작된다

"얘들아 안녕 난 3반 단임 서울 대학교 교수 출신 송하연이야 만나서 반가워"

"선생님은 어디 출신이세요?"

"수연아 어디 출신이냐니? 그게 무슨 말이야?"

"하이브 초,중,고 출신이에요? 아님 다른 학교 출신?"

"하이브 초,중,고는 아니지만,"

"하... 진짜 거지들 천지네... 쪽팔리지도 않아요? 꼴에 이름은 또 하연이네 윤하연이랑 이름 같으면 그렇게 될 수 있을것 같아요?"

"박수연! 너 선생님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선생님 수연이한테 소리 지르셨어요? 뒷감당 어떻게하시려고? 우리학교 처음 와서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기사 못봤어요? 수연이한테 지각 벌점1점 줘서 짤린 교사있는데"

"교사만 있냐~ 수연이 잘못 밀쳤다가 퇴학당한 애도 있잖아ㅋㅋㅋㅋ 그러니까 쌤도 조심하라구요~"

그때 쾅! 하는 큰소리에 학생들이 일제히 소리가 나는 뒤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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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끄럽게 구네... 거기 누구보고 들으라는듯이 큰소리로 귓속말 아닌 귓속말로 말같지도 않는 소리 떠드는 두명! 조용히 좀 하지? 선생님 말씀중이시잖아"

"ㅇ,어... ㅁ,미안"

"선생님? 하시던 말씀계속하세요 잘듣고있습니다"

"ㄱ,그래 일단 오늘은 첫 날이니까 수업은 따로 없어 서로 인사나하고 종례할때 다시보자..."


담임은 수치스러움에 터질듯 빨개진 얼굴로 눈물을 훔치며 도망치듯 교무실로 뛰어갔다.
담임이 나가자마자 반에 있는 모든 아이들은 수연과 혜원 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수연아 괜찮아? 차차석..."

"아~그거? 대충한건데 뭐 신경안써 이혜원이란 애 보고 거슬리니까 학교생활 편하게 하려면 내 눈에 띄지 말라고 좀 전해줄래?"

"........"

"내 말 안 들려? 뭐해!?"

"그러기엔 옷이나 가방이 다 한정판 명품이라..."

"그래 나도 궁금하긴하네 이혜원 너 정체가 뭐야?! 어디서 굴러먹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깝치냐고!" 

"박수연 니 이름 맞지? 넌 나 처음봐? 난 너 엄청 많이 봤는데 서운한데?"

"나야 청소년 발레 유망주로 항상 뉴스에 나오니까 많이 봤을테고 내가 너를 어떻게 알아!"

"난 뉴스 말고 러시아에서 본건데, 너 꽤 인상깊었거든
러시아 세계 청소년 발레 대회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너 러시아 세계 청소년 발레 대회에서 실수했잖아)
청소년 발레 유망주? 나였으면 쪽팔려서 그런 말 못해"

"이게 미쳤나!"

쫙!!!!

큰 마찰음과 함께 혜원의 고개가 돌아갔다





다음화에 계속... 

계속됩니다






⭐️오늘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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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루등"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니

레전드 짤을 패러디한 

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