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이, 이, 에스.

신, 별, 아이가 선택되었습니다. 05














©2019. 장글이-부장. All Rights Reserved.











































“어, 아마 끝난 것 같은데.”

내 답에 그 무표정의 남자는 머리를 긁었고 갑자기 내 말을 가로채듯이 납치범, 아니 변태 새끼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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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끝났어. 캔서, 좀 꺼질래?”

저 저, 저거 봐라? 왜 애한테 자꾸 그러는 건지 모르겠네. 그냥 아주 미친 새끼 아니야. 이 정도면 파릇파릇한 떡잎을 잘라내는 건데. 속으로 그 놈 욕을 실컷 하며 영업용 미소를 지었다. 물론, 그 새끼 팔뚝도 꼬집으면서.

“아, 아. 아파, 아프다고.”

그 새끼가 조용히 저 아픈 걸 말했다. 그러게, 왜 애를 괴롭혀? 나는야 정의의 사도 양예진이라고. 그 새끼를 향해 피식 웃으며 계속 더 세게 꼬집었다.

“아아, 씨. 아프다니까. 안 놔?”

“응. 절대 안 놓을 거야.”

“잘못했어···.”

해맑게 미소를 지으며 그 새끼를 응시하니 그 변태가 잘못했다는 듯 해탈해보이는 표정을 지었다.

“지랄, 더 아파봐라.”

“아아아악!”


































뭐, 그 변태 새끼는 되게 아파서 쓰러졌었지 아마. 근데, 생긴 거랑은 다르게 많이 약골이네? 많이 괴롭힐 수 있겠어. 







***







“하아, 씁. 진짜 미친 새끼.”

“네가 더.”

여기도 사탕같은 건 있었구나. 편히 의자에 앉아 사탕같이 생긴 애를 쪽쪽 빨고 있으니 그 새끼가 고통을 호소하며 나왔다. 그러게, 누가 꼬맹이들 괴롭히래?

“아 야, 이거 아프잖아.”

“어쩌라고. 뭐, 호- 라도 해줘? 호오, 아이고 아프겠네.”

낄낄 웃으며 상처에 호호 불어주는 척을 했다. 옆에서 그 돌고래 비명의 남자는 웃겨 죽는 것 같았다. 웃겨서 존나 쓰러지더라. 웃음은 또 얼마나 끔찍한지, 창문 닦는 소리가 났다. 아으, 더러워.

“나 진짜 아픈데···.”

“어쩌라고. 내 생각도 읽는 거 보니까 너 일반 사람은 아니더만?”

“왜 더러운 인간이랑 나를 비교하는 거지?”

“더러운 인간? 너 죽어볼래?”

“왜? 맞잖아.”

“그래, 이 사이비 새끼야. 너 좀 죽어보자.”

“···아.”



















***






















“그러게 왜 입을 나불대냐?”

“이렇게 아픈지 몰랐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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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해, 형.”

“콱 씨, 넌 그냥 저기 아프로디테랑이나 딩가딩가 하고 있어라?”

“쟤 삐졌어. 장미 들고 있던 거 내가 들었더니 그 장미 잎 다 떨어지면서 시들더라. 그래서 막 무기력해졌던데.”

술을 처 마시던 그 놈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답했다. 술 냄새때문에 시든 게 분명했다. 그러게 왜 그런 거냐, 알콜 중독아. 둘을 한심한 표정으로 응시하며 있는데 돌고래 비명의 남자가 눈치를 보며 다가왔다.

“저기, 그. 가이아.”

“어쩌라고. 전처럼 으아아아아아아악! 가이아아아아아아악! 이러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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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풉,”

여기저기서 하나둘씩 웃음이 터져나왔다. 아예 드러누워 웃는 유형, 벽을 짚고 겨우 참아내는 유형, 울면서 쓰러지는 유형 등 아주 많았다. 미친 새끼들. 하여튼, 이 미친 새끼의 소굴 속에서 꼭 빠져나와야 한다. 적어도 내가 사이비 자매가 되지만은 않는다면.















































































미안해 윤기야 이번 화는 다 맞는구나...
적어서 미안하고 늦어서 미안해ㅇ..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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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 이해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