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배

설렘

내가사는동네 모든게 똑같은데 나와관련된 모든것들이 달랐다

이런 영화같은 일이 나에게 펼쳐진게 너무 힘들고 슬펐다

어제까지만 해도 회사에 다니고 세운과 해어져서 힘들었는데

하루아침에 교복을입은 고딩이 되어있고 나만 다른사람같아 무섭고 두려워서

그자라에 주저앉아 쪼그려 울고있었다

한참 시간이 지났을때 비가그친듯 비에맞지 않운듯한 느낌에

위로 올려다 보았다 눈물과 비범벅우로 얼룩진 내얼굴과

우산으로 나를 씌워주고 있눈 형준아가 보였다

나를 내려가보며 

여기서뭐해


아무도 없는것같은 이공간에 그나마 안면이 있는 형준을 보니

눈물이 터져나와 엉엉울어버라고 말았다

그모습을 형준이 당황한 기색이역력했다


어쩔줄몰라하며 

갑자기 왜울어 나잘못한거야?미안해 소영아 잠깐만 어쩌지..”

하며 소영의 눈물을 닦아주려는지 자기도 비에젖어버린 하복셔츠 배부분을 들어올려

눈쪽으로 갖다 대주려 한다 그러면서 살짝살짝 보이는 귀여운 배가 보여

나도모르게 살짝 웃어보였다

그모습을 형준은 안도한표정으로울지마 놀랐잖아"

소영의 눈물이 멈추는걸 형준은 디페라에 소영이를 데리고 들어갔다

디페라 카페 주인은80세가 넘는 베레모를 멋있는 할아버지였다

원래부터 알던 사이였는지 형준이거할아버지 수건좀줘요"


넌집에 안가냐!!!”


여기가 좋은걸 어떡해 헤헤"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형준은 소영이에게 수건을 전해주려고 소영이를 쳐다본순간

형준의 얼굴을 빨갛게 달아오르고 말았다

소영의 하복은 다젖어버려서 속옷과 속살까지 다비춰졌기 때문이다 

형준은 빨개진 얼굴을 돌리며 수건으로 소영의 상체쪽으로펼쳐서 가리며 전해줬다  소영은 왜저러는지 이유도 모른챠 눈을 크게 뜨고 쳐다보았다


.. 빨리가려..”


가려?”


라며 형준이가 가려준 수건부위를 내려다 보았다

이제서야 형준이거 빨개진 얼굴의 이유를 알아챘는제

소영은 얼굴이 더뻘개짐 얼굴로 당황하며 수건으로 몸을 가린채

디페라 작은 방으로 뛰어갔다 

수건으로 몸을 감싼채 나온 소영은 할아버지가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몸을 녹였다 형준이는 테이블의자에 앉아서 소영이를 쳐다보았다

형준이는 생각했다 갑자기 나타난 소영이가 무척궁금했다

무언가 신비롭고 궁금한 아이라고 샹각했다

그러면서 갈색의 젖은머리로 따뜻한 홍차를 호호뷸며 마시는 모습에

귀여웠는지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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