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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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아 여기 어디야...."

여기는 어디지..온통 깜깜한 방에서 석진은 눈을 떴다.

너 죽은거야.이제 너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갔다 이말이지.

"........."


어떻게,그리고 왜 죽은건지 아무것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

에휴 불쌍한것..

"그럼 혹시 장례식은..?누구누구 오는데?"

그것까진 나도 몰라~친척들이랑 부모님 오지 않을까?

"부모님..부모님은 안 오실껄..연을 끊은지가 언젠데."

그래?네 말이 틀렸을수도 있어

설마 부모님이 오시겠어...?내가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데.부모는 어차피 날 버렸으니까.다신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여러가지 생각들이 석진의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았다.

이리로 와봐.길을 안내해줄게.

"어디로 가는데?"

영혼 세계.하늘로 가서 옥황상제님 만나야해.그럼 줄을 서야 하는데····


터벅터벅-

그렇게 한 3시간을 걸어서 도착한 곳에는,대략 몇천명의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와...대박..이게 다 영혼들이야?"

응.다 오늘 죽은 사람들이야.아직 30281명이 더 남았어.어디 보자···

지금 시험 통과한 사람이 2838381명이네.


"시험도 치는거야?에휴..영혼 되려면 시험도 쳐야하는구나.."

지옥 가기 싫으면 최대한 열심히 해야할걸~

영화에서 봤는데.지옥과 천국으로 나뉘는 문에서 옥황상제라는 사람이 판별해 주는게 진짜 있단 말인가?나는 나쁜짓을 했을까?

에이 걱정마~나쁜일을 한 사람만 지옥으로 보낸단 말이야.





👹

"자 김석진.현제 대기업에 취직중.서울대 나옴.31세."

제판을 받는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와..기절할 것 같다.

김석진 화이팅!!

머릿속에서 저승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냥 말만 잘하면 되니까 할수있어!!

알았어 김여주...이거 머릿속으로 보내는거 맞지?

응.맞아

"김석진.너는 다 좋은데..좀 인생이 심심하다.부모님이 시키는데로만 다 했네.그래서 서울대 간건가?ㅋㅋ"

"................"

옥황상제가 저런 질문 많이 하니까 상처만 받지마

"알았어.."

"와...얘는 돈이 생기면 기부만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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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인간?말을 해봐"

"네."

"참 건방지네 ㅋㅋ"

"그냥 결과만 가르켜줘요"

너 천국 가~다음!




💖


여보야

"왜 우리 쭈??"

우리 2세 만들자

"나도 생각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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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편 끝!!


마지막에는 여주랑 석진이가 결혼한거에요😉💓

그럼 원래 저승사자 김석진으로 돌아올게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