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바로 그 남자에게서 눈을 뗐지만
내심 여주는 그 이상형이
자신이었으면하는 바램이였다
터벅터벅
갑자기 주변에서 좋은 향기가 나길래
뭐지 하는 순간
"안녕하세요ㅎㅎ
여기 고양이가 많은가봐요
얘는 진짜 얌전하네.."

"네.. 혹시 여기 온지 얼마 안 되셨나요?
여기 고양이들 엄청 유명하거든요.."
"앜ㅋㅋㅋ 저 여기 이사 온지 얼마 안 됬어욬ㅌ"
"오 혹시 어디 중학교 다니세요?
중학교 다니는 거 같은데.."
"…."
"왜요..? 뭔 일이라도..?"
"힝.. 제가 그렇게 작아보여요?
저 화양 고등학교 다니는데.."
"앜ㅋㅋㅋ 죄송해요ㅋㅋ"
"그게 그렇게 웃겨요..?
난 슬픈데.."
"크흠 죄송해요.. 아니 우리 사촌동생 같아서.."
"(진지) 그럼 그 사촌동생 귀여워요?"
"네!!(사진을 보여주며) 귀엽죠.. 히히"
"(여주를 빤히 쳐다보며)진짜 귀엽네.."
"(눈치x) 참.. 누굴 닮아서 이렇게 귀여운지..
얘 남자친구도 있대요!ㅋㅋㅋ"
"………….."
"저기..?"
"아! 넵! ……혹시 전번 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니 그냥 저도 고양이 좋아해서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
"아.. 그게 부담 갖지 말고 그… 싫으면 안 줘도 되요!"
"(울먹) 아니 그게 아니라 내 전번을 잊어버렸어요.."
"아 ㅋㅋㅋㅋ 그 핸드폰 줘 봐요"
"(주섬 주섬) 여기요"
.
.
"여기 맨 위에 뜨는 게 자기 번호에요!"
"아! 감사합니당.. 민망하네요..ㅎㅎ"
"그런 걸로 뭘 민망해 해요 ㅋㅋ
그럴수도 있지..
그럼 자주 연락 할게요!
여.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