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가 다시 모자를 쓰려고 하는순간. 상혁은 도아의 모자를 뺐는다.
- 왜...?
"벗고 다니면 안돼..? 그러면 애들이 안괴롭힐거 같은데..."
- 아... 그러면 내일 학교 갈때는 모자 벗고갈게..! 어때...?
"진짜? 좋아 ㅎ"
- /// ...그럼 이제 집가자.
"잠깐. 너 집가면 또 아빠한테 맞잖아.."
- 뭐... 어쩔 수 없지.
"뭐가 어쩔 수 없지야. 짐만 가지고 나와 나 혼자 살아서 우리집에서 살아. 집 구할때 까지만."
- 어? 그래도 돼...?
"응 안될게 뭐가 있어"
- 진짜로 고마워...
"그대신. 나랑 같이가. 너집"
- 어..? 그건 안돼. 너도 맞을 수도 있어."
"아니. 그냥 같이가."
- ...알겠어
둘은 도아에 집으로 향하고 있다. 10분정도 걸으니 도아의 집앞에 도착해 있었다.
- ...상혁아 조심해야 돼...?
"응. 걱정하지말고 들어가자."
띠띠띡띠 철컹
- 다녀왔습니다
₩: 야!! 원도아 술사ㅇ 뭐야 이새끼는 누구야?!
"아버님 제 이름은 이새끼가 아니라 이상혁입니다."
₩: 어쩌라고!! 니 이름 안물어봤어. 그래서 얘가 누구냐고!! 원도아!!!
- 아 그ㄱ
상혁이가 도아의 손을 잡으며.
"도아 남자친구 입니다."
₩: 뭐? 야 원도아!!!!! 학교에서 무슨개짓거리를 하고 다니는거야!!!!
도아 아빠는 술병을 들고 도아에게 던지려는 자세를 취한다.
- (움찔)
도아의 아빠가 술병을 도아에게 던진다. 그때 상혁이가 도아를 감싸 안아 술병을 대신 맞는다. 상혁의 등은 술병 파편으로 몇개가 박혔있었고 피가 나있었다.
- ...!! 야 이상혁!!
"하... 도아야 너는 얼른 짐싸"
- 아니...! 그래도
"도아야 나 괜찮으니까... 빨리 짐싸"
- 응 조심해...
상혁은 도아를 방으로 보내고 방문을 닫고 아빠에게 말한다
₩: 야!!! 니가 왜 우리가족을 참견해?!?!
"허 ㅋ 가족이라고 말하기 전에 가족처럼 행동하셨어야죠. 그쪽 행동때문에 도아가 학교를 어떻게 다녔는진 아세요?!"
₩: 어쩌라고!! 좆도 안궁금해!!!
도아의 아빠가 상혁을 한대 치려고 주먹을 날렸지만. 상혁은 막는다.
₩: ...! 뭐야 이걸 어떻게
"하... 도아한테 왜 그런짓을 한거에요?"
₩: 아니.. 술을 안사오잖아 짜증나게;
"당연히 도아는 미성년자인데 술을 못사죠;; 생각하고 행동좀 하세요 제발"
₩: 뭐? 이게 진짜....!
도아의 아빠는 상혁이의 멱살을 잡고 말한다.
"아~ 이젠 나까지 때리시겠다? 때려봐요 ㅋ"
짝!!!!!
도아의 아빠는 상혁이의 뺨을 때린다. 그순간 짐을 다싼 도아가 뺨을때리는걸 봤다.
- ...!! 아빠!!! 뭐해요!!!
₩: 야 원도아. 너 이런남자 만나지 마라. 싸울힘도 안되는구만 뭐..
- 하.... 아저씨 그만해요.
₩: 뭐? 아저씨? 이게 맞을라ㄱ
- 아 제발 좀!!! 진짜 이만했으면 됐잖아 언제까지할건데...
₩: 이게 아빠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지랄이ㅇ
- 아저씨. 나 그쪽때메 학교에서 따당해. 근데 상혁이가 내옆에서 도와준거고. 그리고 서로 사랑해서 만나지 싸울힘이 없다고 안만나는거 아니야.. 그니깐 그만해.
"야.. 원도아..."
도아는 상혁이를 안으며 말한다.
- 나 이제 여기서 안살테니깐 그렇게 알고. 내 남친은 건들지 마라; 그땐 나도 가만히 안있을거니깐.
₩: 뭐? 이게 진ㅉ
쾅!!!!
둘은 빠르게 상혁이 사는 집으로 뛰어갔다. 상혁이의 집에 도착하고. 도아는 긴장이 풀려 주저 앉는다.
- 흐아아....
"괜찮아?"
- ...야 그건 지금 내가 해야될 말이거든?
"어? 하하..."
- 그냥 나 맞게 두지 왜 술병을 대신 맞아선...
"너 남친인데. 당연히 널 지켜야지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