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6화

- 뭐라는거야.. 남친은 무슨 남친..

"뭐야 너 나 남친으로 받아주는거 아녔어?ㅜ 아까 내 남친 건들지마라고 하던ㄷ"

- 그...그건!! 너 위험할까봐 한소리지... 하하

도아의 얼굴이 빨개진다.

"ㅋㅋ 얼굴 또 빨개졌다. 설레냐?"

- ...응

도아는 아주 작게 대답한다.

"뭐라고?"

- 닥치고 일로와. 치료해주게.

도아가 상혁이를 치료하려고 한다. 근데... 상혁이가 등에 상처가 있어서 윗통을 까야하는데.. 크큼.

상혁이가 윗통을 깐다.

- ....// 야 뭐해...!!

도아는 눈을 가린다 

"치료해주겠다며."

- ㅇ...아..아니...///

"../ 빨리 치료나 해줘. 뒤돌게."

- 으응...

도아는 상혁이의 등을 치료한다.

- 다했어... 괜찮아?

"조금 아프긴 한데.. 괜찮아."

- 그래? 다행이다...

"... 너는 항상 이런 삶을 살아온거야?"

- ...응 아까도 말했잖아. 아빠가 술병던지고, 접시 던지고 때리고. 칼로 위협한다고.

"...그게 진짜일 줄은 몰랐는데..."

- ..너무 별로지...? 이런삶이나 살고 진짜 나는 역시 잘못태어난게 맞ㅇ

"야.. 원도아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 ...미안

"그리고. 그런일 당했다고 별로인건 아니야. 그리고 너가 잘못태어난것도 아니고."

- ....

"..그니까.. 그런생각 하지마."

"나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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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ㅋㅋ 아진짜 얼굴빨개지는거 귀엽다 ㅋㅋ"

- ...!// 그냥 좀 더운거 뿐이야... 큼

"알겠어ㅋㅋ 그렇다고 치자"
"방은 내 옆방 비었으니깐 거기서 자면 되고 화장실은 너 방에 하나 있어. 편하게 쓰면 돼."

- 진짜 고마워... 이상혁....

"별말씀을ㅎ 일단 오늘은 이만 자자.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 응... 미리 잘자ㅎ

도아는 뒤를돌아 방으로 간다.

"하... 원도아 이뻐서 누가 잡아가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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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 야 이상혁!! 학교가야돼!!!

"으아.. 벌써?"

".../뭐냐?"

-응?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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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어제보다 더 이쁘네"

-앜ㅋ 뭐야... 오늘은 너말대로 모자 벗고가게!!

"그래 ㅎ 잘생각했어"

- ... 너가 없었으면 난 지금 여기에 없었을거야. 고마워 이상혁.

"뭘ㅎ"

- 나 먼저 갈게!! 아침밥은 내가 토스트 만들었으니깐 먹고 가 학교에서 봐!!

도아는 현관문을 열고 학교로 간다.

"ㅎㅎ 원도아 진짜 귀엽다니깐"

상혁이는 도아가 해준 토스트를 먹고 학교에 간다.

"도아는 지금쯤 학교 갔겠지?ㅎㅎ"

상혁이는 도아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반으로 빠르게 달려간다. 그때. 상혁이는 무엇을 보는데.. 바로 존잘이라고 소문난 다른반 애가 도아에게 고백하는것을 본다.

&: 야 원도아. 나 너 좋아해.

애들: 야 뭐야뭐야?!? 원도아가 저렇게 생겼었다고?? 뭐야 얼굴에 흉터 있다고 하지않음?? 쟤 조폭이라고 하지 않았나 ㅋㅋ 뭐야 다 개구라네ㅋㅋ 원도아 존나 이쁘다.

- ...어?

도아는 반으로 들어온 상혁이와 눈이 마주친다.

"

상혁이의 표정은 점점 굳어가고 있다.

- 어... 그게 미안.

도아가 존잘의 고백을 거절하자. 애들은 난리가 났다..

애들: 야 뭐야 존예가 존잘을 찼어 ㅁㅊ 와 근데 둘이 개잘어울리는데 근데 쟤 이상혁이랑 같이 다니지 않았나? 난 이상혁파 ㅋㅋ

&: 어..? 왜..? 나정도면 잘생겼지 않아?

- 아.. 너도 잘생겼긴 했는데 나 좋아하는사람이 있어서...ㅎ 미안

도아는 상혁이를 보며 웃는다.

- ㅎㅎ

"...///"

@: 야야 니네 뭐하냐?? 빨 앉아 이 시키들아!!

자리에 앉고. 상혁이는 도아에게 소곤소곤 이야기 한다.

"아까 고백 왜 거절했어..? 걔 잘생겼잖아. 운동도 잘하고.. 전교회장이고"

- 내가 말했잖아ㅎ 나 좋아하는사람 있다고

"...아 그래? 너가 좋아하는사람 부럽다"

- ㅋㅋㅋ

@: 야 거기 누구야!!! 어후 또 너네니? 밖에 서있어!!!

도아와 상혁은 교실을 나간다.

"...."

- ...야 이상혁 오늘 어디 아프냐?

"아...아니..."

- 흠.. 진짜?

도아는 상혁이의 이마에 손을 올린다

- ..흠 열은 없는데...

".../ 야...! 뭐해...!"

- 야 너 얼굴빨개... 진짜 어디 아픈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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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아니라니깐...!!"

- 뭐야.. 왜 화를내...

"그야 너가 계속 안아프다는데 아프냐고 물어보니깐 그렇지;;"

- 야 그래도 걱정한건데 화를 내는건 아니지.

"하... 집가서 말해 나 너랑 싸우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