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성격

01.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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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Personality : 첫 만남







 어느날 이었다... 내가 성격이 두개라는 것을...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안났고 주변 사람들이 내가 모르는 일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내 자아가 두개인 것을 알게된 순간이었다. 평소처럼 지내던 나는 세수를 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다.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았더니 내 모습인데 성격이 완전하게 다른 성격인 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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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제야 날 알아봐?? "


" 너 누구야?? 당장 내 몸에서 나와!! "


" 나는 너야, 한마디로 못 나가. "



 그의 입꼬리는 올라갔다. 솔직히 이 상황은 무서운 상황이었다. 언제 어디서 내가 그 모습으로 변할지은 모른다. 그래서 더더욱 무서워지는 것이다. 설마... 저 모습이 되었을 때 사람을 죽이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을 피해다니기 바빴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못되게 굴거나 다치게 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만 컸다.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혔고 성격이 바뀌었다. 사과를 하는 그 사람을 사람 없는 곳으로 끌고갔다.



" 죄송합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


" 죽어, 죽으라고. 어깨 나갈뻔 했잖아?!! "



 그렇게 그 사람을 죽을 때까지 때렸고 그 사람은 숨을 안쉬기 시작했다. 솔직히 도망을 가야하지만 그때 나는 기분이 좋았다. 사이코인 성격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반전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나... 이대로라면 살아 갈 수 있을까...?? 두려워지는 마음만 컸다. 몇분 뒤에, 원래의 성격으로 돌아왔고 그 사람을 보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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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람을 죽인거야... 어떻해... "



 죽은 사람의 시체를 보자 혼란스러웠고 나에게는 큰 고통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흔적을 지우고 그 자리를 도망을 쳤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피가 묻은 옷을 태워버리고 얼굴에 튄 피를 닦가가 거울을 보았다.

 거울에 비춰지는 내 모습...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비춰지는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 끔찍하게 느껴졌다. 그는 크게 웃으며 나에게 말을 걸었다.



" 화가 많이 났나봐 ㅋㅋ, 내가 나올 정도면 ㅋㅋ "



 내 기분에 따라 그가 나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때, 나도 모르게 화가난 것이다. 그래서 그가 나와서 큰 일을 일으킨 것이다. 그는 사람을 죽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 같다. 이게 우리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