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죽으면 어떨까
친구가, 지인이 죽어도 고통스럽고
속상하고 그저 우울한데
다 놓고 싶은데
그렇게 눈물이 나는데
장례식장도 그렇게 무섭게 꾸며놓는데
그 영정사진이 얼마나 두려운데
이제 보지도 못하는 사람이 웃으며 앉아있는데
가족이
소중한 가족이
그렇게 떠나면 어떡해
이젠 부고문자만 봐도 두렵고
가다가 장례식장만 봐도 두렵고
죽음이란 말만 들어도 두려운데
상상도 하기 싫은데
때란게 있잖아
20년 정도 텀을 두고 찾아올 장례철
그게 너무 두려워
그래서 두렵다
홧김에 써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