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문

02.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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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언제 끝나냐, 너무 지루해 "


현재 7교시, 이제 좀 있으면 이 학교에서 탈출을 하게된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 내년이면 고등학교 3학년이다. 이제 내년이면 수능을 보는 나지만 공부는 반 포기상태. 한 번사는 인생 내 마음대로 살겠다, 그리고 현재 막 살고 있다




" 딩동댕동~ "


" 반장 인사 "


" 안녕히계세요 "


조례를 맞치고 아이들은 하나 둘 가방을 싸고 같이 도서관에 가자는등 모두 공부이야기였다, 공부를 안 하는 나는 당연히 그 이야기에 낄 수 없었다.


나는 가방을 매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밖으로 나가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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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도 안 챙겨왔는데...
우산도 안 챙겨온 나는 그냥 에라모르겠다 라는 식으로 집까지 미친듯이 뛰었다

" 퍼억 "

앞을 안 보고 뛰다 보니 앞에 있던 사람과 부딪히고 말았다. 나는 곧장 죄송합니다 를 반복하였다,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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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에요, 일부로 그런것도 아닌데 "


이쁘다.. 비가 오는날에는 향수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 하지만 이 여자애는 달랐다, 비 속에서도 복숭아 향이 났다


우리 학교 교복.. 명찰 하늘색.. 같은 학년에 김청하 라는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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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우산 가져가, 난 여기가 집이거든 "

" 같은 학교니까 내일 갔다줘! 그럼 난 가볼께! "


나에게 우산 하나를 건내주곤 바로 옆에 있던 집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 자리에서 우산을 쓴채 굳어버리고 말았다













어떻해 집에 들어온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공부하러 도서관에 갔나?
동생들이 없으면 나야 좋지.
나는 곧장 우산을 들고 내 방으로 들어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 안녕? 우산 빌려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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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으.. 뭐라고 해야돼.. "

편지라는건 생전 처음 써 본다. 특히 이성에게는 처음써보는거 같다


어떻게 우산을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