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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아래
쏟아지는 햇살에 눈을 떴다
" 뭐야, 벌써 아침이야?! "
편지를 쓰다가 이만 졸았나보다

" 쓰읍.. 망했다.. 빨리 가야지 "
지금 시각 8시 35분 99.9% 지각이다
거실에 나가니 누군가 틀어놓은 티비가 있었다
" 어휴.. 티비도 안 끄고 "
' 오늘 오후쯤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됩니다. '
삑-
" 아, 맞아! 우산! "
나는 다시 방으로 향해 어제 쓴 편지와 청하라는 애가 준 우산과 또 다른 우산을 챙겼다,
학교까지 미친듯이 뛰었다, 지하철을 타도 됬지만 지하철을 기다리다 더 늦는것보다는 약 40분거리를 미친듯이 뛰어서 시간를 단축하는게 나을꺼 같았다.
" 지각 "
" 쌤, 저 미친듯이 뛰어왔는데 "
" 얼른 들어가서 수업 준비해 "
" 네.. "
교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아 어제 그 아이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다시 보고 마음에 안 들어 다시 쓰고를 반복했다.
편지를 계속 쓰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전부 저리에서 일어나 급식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의자에서 편지를 쓰기 바빴다
그때 우리반 뒷 문이 열려 뒷 문으로 고개를 돌리니 다름아닌 권순영이 서 있었다

" 야, 밥 같이 먹으러 가자 "
권순영, 나와 중학교때 부터 친해진 절친이다.
우연히 같은고교가 되고 권순영은 친구가 없다며 맨날 우리반으로 찾아와 나와 같이 밥을 먹자고 한다
" 가자 "
같이 급식실에 가면서도 그 아이가 계속 생각났다, 혹시 급식실에서 만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급식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급식실에 가서 한번 둘러보니 그 아이는 안 보였다
' 이미 다 먹었나보네.. '
권순영의 앞자리에서 급식을 먹고 있었다, 근데 계속 생각해보니 이게 짝사랑인지 아니면 우산을 준게 너무 고마웠던 감정인지 너무 궁금했다.

" 권쑨, 어제 비 왔잖아. 근데 어떤 여자애가 나한테 우산을 줬거든? 그 이후로 그 여자애가 계속 생각나는데 이게 뭐냐? "

" 짝사랑이네, 잠만 너가?? "
" ㅇㅇ, 내가 "

" 니가 드디어 짝사랑이란걸 하다니 ㅠㅠ "
" 미쳤어 미쳤어 ㅠㅠ "
' 왜 니가 더 신난거야;; '
" 우리 지훈이 드디어 짝사랑을 하는거야? "
" 저리가라 "
" 어머, 드디어 커플이 되는구나 ㅠㅠ "
" 아 쫌!! 저리가라고!! "

이게 짝사랑이구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느껴봤다.
작가의 말
글이 너무 개판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