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
그렇게 지민이와 서재 탐방을 하게된 여주
'여기는 셰익스피어 전집이 있구, 여긴 교양책, 그리고 여긴 판타지 소설이야'
'그리고 여긴.. 우리 집안 역사책들'
"너희 집안 역사책? 한 번 봐도 돼?"
'응ㅎ'
지민이 집안의 역사책들이 있다는 책꽃이를 유심히 바라보는 여주.
"이여주..?"
거기에는 여주의 이름이 새겨진 책이 있었다
"궁금한데.. 봐도 되겠지?"
지민에게 허락을 받고 싶었지만 지민을 저 멀리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러 간 뒤였다
"한 페이지만 봐 볼까..?"
이름: 이여주 (1845.10.13.~186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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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그때 여주의 귓가에 무언가 들리기 시작했다.
'누나! 어디있어?! 누나아!'
"__..__아... 누나 여기이ㅆ.."
털석-
여주는 그대로 서재 바닥에 힘없이 무너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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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왔죠..ㅠㅠ
요근래 조금 마음이 좋지않았어서 글이 잘 안 써졌네요.. 또 다음 주에 수행이 몰려있어서 많이 못 쓰지 않을 까 싶네요..
그럼에도 읽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