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메아리
조화의 교향곡

Alanzi
2024.06.11조회수 2
파리타는 아틀라스와 루나를 옆에 세우고 악기를 준비한 채 무대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유물은 찬란한 빛을 발하며 파리타의 심장 박동에 맞춰 맥동했다.
교향곡의 첫 음이 울려 퍼지자 주변의 에너지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 음악은 강렬하면서도 섬세했고, 고대의 선율과 미래적인 화음이 조화를 이루었다. 각 음표는 유물과 공명하며 그 안에 숨겨진 에너지와 빛의 층들을 풀어냈다.
관객들은 원형극장이 색채와 무늬로 생동감 넘치게 변하는 모습을 경외심을 가지고 지켜보았고, 음악은 시각적인 교향곡을 만들어냈다. 파리타는 그 유물과 깊은 유대감을 느꼈고, 화성 코덱스의 인도를 받아 그녀의 음악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교향곡은 절정에 달했고, 마지막 음표들은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에너지가 중심으로 모여들어 파리타와 유물을 눈부신 빛으로 감쌌다. 그 순간, 그녀는 음악과 기술의 힘으로 회복된 균형, 두 세계의 조화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