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으로 들어감🏠

13-우리 사이

"허,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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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존나 힘 빡준 아기토끼였다.



"뭐야; 넌 왜 또 그래"

"어, 어? 아니..아니야"-정국


"나 또 노래 부를래!!"-여주

"야 목타지 않아?"-해성

"물 더 사올게, 여주야 너도 물 필요해?"


"어어? 응 나도 목말라!"-여주

"니들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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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있어도 뭐.. 없어도 딱히.."-정국

"초딩이냐, 똑바로 말해요 정국어린이~ 물 마실거야 안마실거야"

"마, 마실게"-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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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실게, 같이 사러 나가"-호석

"으,응? 같이? 간다고?"


"어. 빨리 따라와. 그냥 물 다 사와서 주면 되니까"-호석

"어....(쟤랑은 졸라어색한데 미치겠네ㅅㅂㅅㅂ)"


"하아....  왜, 박해성이랑 가려 했어?"-호석


"예..?(쟤가왜여기서나와)"

"아니 혼자가려 했.."


"빨리 나와"-호석



그냥 밖으로 나가버렸다.
저..저 싸가지 없는 새끼...


철컥-


"야.. 같이가"

"너 걸음 지금 졸라 빠르다고!!"

"아 ㅅ발 야..!"


멈칫


"아....샤발 내 이마... 아니 왜 갑자기 서는데;;"

"아오.... 졸라 아프ㄴ"


"김서연"-호석


"뭐"


"김서연.."-호석


"아니 뭐"


"너 진짜... 왜 그래?"-호석


"아니;; 뭐가;;"


"그런 말투.. 그런 표정.. 행동.. 왜 갑자기 그러는 거야.?"-호석


"여주한테 하는 행동? 아님, 니들한테 하는 행동"


"쟤네한테 하는 행동은 아무래도 상관 없어! 나, 나한테 하는 행동 말이야!"-호석


"내가....너한테 뭘 했는데?"


김서연이 순진한 여주를 꼬드겨서 노래방에 오는, 그런 스테이지가 있었다. 그게 오늘이겠지. 

지금 이 행동 하나하나도 미래의 스토리를 바꾸는 걸지도 모른다. 그건 상관없다.

근데..... 남주가 나에게 울먹이며 따지는 스토리는 처음이고, 아마 과거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 작품의 광팬으로써 당연히 이 책 내용을 다 외웠었지만..


과거에 남주와 김서연이 엮인 적은 없다.

스토리가... 과거부터 미래까지 싹 다 뒤엎혀졌을지도.

나  보나경. 사고 쳤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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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 말을 못해.. 서연아..."-호석


"자,잠깐. 우리. 남이잖아. 딱히 접점 없었잖아"


".......우리가 남이야..?"-호석

"아아니, 더 울지 말고. 뚝. 뚝. 아놔 시이발, 미치고 환장하겠네"


"우리가 중간에 잠깐 길을 잃었다 해도, 다시 날 봐줘야지. 나한테 와야지. 나도 널 보는데..."-호석


"......"


얘네 둘의 사이를 알아야 한다, 난 정보가 필요하다


"정..호석"

"정호석 말고, 호석이.."-호석


"그래 호석아, 내가... 진짜 미안한데.. 사실 좀 아팠어"

"어디가..? 많이 아팠어?"-호석

"아니... 막 감기같은게 아니라... 교통사고 처럼, 큰 사고"


"그래서 2주동안 학교를 못 나온건가.."-호석


? 이건 또 뭔소리야


"응..그래서 기억의 절반이 딱 날라가 버렸어.. 믿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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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과거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하는 거야..?"-호석

"응..미안.."

"그래서.. 우리 사이가 뭐였는지 몰라..."

"그 그럼...!"-호석

"알려줄게,,!"-호석

"우리 사이는, 이런 사이였어"-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