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으로 들어감🏠

17-어째서 그런 눈빛인지

다음날 아침, 스토리 전개에 대한 토론으로 밤을 새버린 둘은 학교를 지각해버렸다.

"서연아.. 너 엄청 피곤해 보여.. 괜찮아.?"-여주

"억, 엉..? 뭐야 여주야 왜 여기있어"

"쉬는시간이잖아... 몰랐어.? 그렇게 졸린 거야? 어디 아파? 박카스 사다줄까?"-여주

"아니아니아니! 괜찮아 그냥 어제 잠을 잘 못 자서.."


photo


"또 뭘 보다가 잠드셨길래, 응?"-호석

"헉, 언제왔어?"

"방금,"-호석


"억.. 어제 잘 들어갔어?"

"응. 저기.. 어제는 미안."-호석


photo

(스윽)


"뭐야 뭔 일이었는데, 그러고 보니까 어제 둘이 음료수 사러 나갔다가 코빼기도 안보이고 그냥 헤어졌잖아. 우리가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지민

"아..하핫.. 그러네.. 설명을 안 해줬네.. 일단 진짜진짜 미안. 어제 일이 좀 있었어"


"...정호석이랑?"-지민


말랑하던 지민의 표정이 한순간 굳었다, 그에 당황한건 나였고..


"억 음 그.. 엉... 그렇다고 볼 수 있지"


photo

"알려주면 안되는 거야?"-지민


photo

"네가 알거 없잖아?"-호석


워워.. 둘이왜이래...  존나오글거리는 클리셰같아...시벌..


“어..걍.. 물사러 가다가 나자빠져서 좀 다쳤어..!”


“정말? 어디, 많이 다쳤어? 정호석 안잡아주고 뭐했냐 애를.”-지민


“응? 아, 어..어 미안. 나도 놀래가지고..”-호석


“지민아, 그리고 쟤도 내 편이래”


“엇 정말? 오메데토~~~”-지민

"아리가또~~"


“..이제 여주랑도 너희랑도 잘 지내봐야지..”


“서연아 뭐라고? 잘 안들렸어”-지민

“아무것도 아냐.”


“이제 박지민 넌 좀 안가냐? 니자리도 뻔히 있으면서 여기까지 왜 와.”-호석


“우리 연이 보고싶어서 그러지.”-지민

“근데 너는 좀 안 가냐?”-지민

photo

"그냥 니네 둘 다 꺼져주랑"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지..?"-해성.

"ㅇㅇ 나 여주인공 되는거 맞다니깐?"

"근데 아직 4명 남았잖아. 김석진 김남준 전정국."-해성

"전정국은 내 편 맞는거 같던데.."

"무슨 근거로;;? 자뻑이면 뒤진다.?"-해성

photo

"날 좋아하는 것처럼 구는거 있지."

"없지."-해성

photo

"씨발놈이"


"전정국은 일단 됐고.. 김남준이랑 김석진이나 공략해봐"-해성

"ㅇㅇ 근데 왜 니가 더 집착하냐"

"나도 여주인공 친구로 꿀 한번 빨아보자"-해성

"닌 남자라 더 고생할걸"

"ㅆㅂ그냥호감도내리자"-해성

"난 그자식들의 더러븐 성질머리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해성

"시러ㅋ"

photo

"찌발람..!"-해성


"일단.. 김남준부터 보러 가볼까나.."

"김남준 지금 도서관에 있을거다."-해성

"알아! 넌 오지 마라!"

"사정해도 안 가 이뇬아!!"-해성


"김남준... 문학쪽..."

"여기 모퉁이 돌ㅁ..!"


photo

"억"

photo

"ㅆㅣ발 누구.."


photo

"아야야......"-남준

"..김남준?"

"뭐야.., 김서연?"-남준

"야 괜찮냐? 미안 좀 급해서.."

"하.. 나 따라오거나 그런 건 아니고?"-남준

"억, 찾긴 찾았는데."

photo

"왜"-남준

"음... 오해를.. 풀려고..?"

"...?"-남준

"너는 내가 아직도 너희 엄청 좋아하는줄 알잖아.. 그런데 너랑 김석진 빼고는 나 거의 믿거든..? 나 여주랑도 친해질거고.. 그래서.. 어색한것도 싫고 누가 나 오해하는 것도 싫어서.."

"..말이 짧다?"-남준

"에이 새삼스럽게 뭘,"

"..하. 일단 나좀 일으켜봐."-남준

"ㅇ?"

"못 들었어? 너 때문에 넘어진 거니까 네가 일으켜달라고. 좀 잡아봐."-남준

"아.. 어 어..!"



"곧 시험이지?"

"...."-남준

"열심히 공부하네?"

"....."-남준

"성적에 진심인가봐"

"..."-남준


"그럼.. 나도 책이나 읽을게... 방해 안 할게.."


왜 내가 여기 앉아있는 거지..

당최 모르겠네.. 해성이 끌고 올걸...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찰나.

시선이 느껴져 잠시 고개를 들었다.

photo




넌 어째서 항상 그런 눈빛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