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05.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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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스포일러가 담겨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면서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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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너에게 행복을 주기로 마음먹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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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로 나는 그날의 여주에게 하루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여주와 오늘은 불꽃축제에 가기로 하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지하철역 앞에서 여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뒤에서 누군가 톡톡 치자 순간적으로 뒤돌아보자 여주가 "안녕?"이라며 손인사를 해주었다

오늘은 여주가 더 이쁘게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는 바닷가로 가 조개구이도 먹고 사진도 남기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7시 00분

그렇게 불꽃놀이가 시작할 시간이 오고 우리는 자리를 찾아 불꽃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여주가 말하였다

"난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아.."

이 순간도 잊는다는 사실이 여주를 한 번 더 무너뜨리지만

"잊고 싶지 않다고.."


무너진 여주를 다시 한번 일으켜 주는 범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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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을 거야 그 어떤 기억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거야"

"어디에도 떠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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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범규야, 우리의 3번째 조건을 어겨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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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참 전에 깨버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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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터지며 우리는 키스를 하였다

조금 달콤하면서도 쓴 키스였다

(잠깐의 여주 시점)

부탁합니다

최선을 다해 남들에게 다정하게 대하겠습니다

이기적인 말도 안 할게요

그러니 앞으로도 범규와 함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