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 이야기는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스포일러가 담겨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면서 읽어 주세요
(잠깐의 여주 시점)
부탁합니다
최선을 다해 남들에게 다정하게 대하겠습니다
이기적인 말도 안 할게요
그러니 앞으로도 범규와 함께 있게 해주세요...
하지만 신은 야속하게도 여주의 바람을 들어 주지 않았다
어느날이었다
여주와 범규는 같이 여주의 집을 가기록 약속 하였다
범규는 여주 부모님께서 초대를 허락을 안해드린다고 못 간다고 하였지만 여주는 자기에게 다 계획이 있으니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하였다
그렇게 하교 후
우리는 여주의 집으로 같이 손을 잡으며 가고 있었다
그렇게 가던 중 여주는 정면에서 걸어 오고 있던 사람을 보자 깜짝 놀라 범규의 손을 놓쳤다 그러자 범규도 여주가 향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어떤 남자애가 여주쪽으로 웃으며 다가 오고 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여주를 내 옆으로 밀착 시켰다
“강태현!!개오랜만!!”
여주가 그남자아이에게 인사를 하며 달려 갔다
나는 조금 당황했지만 티를 내지 않고 그 남자아이와 여주가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내가 그쪽으로 가자 여주는 남자아이에게 나를 소개 하며 자기의 남자친구라며 거들먹거리는 목소리로 나를 소개 하였다 나는 여주가 말한 나의 소개에 간단히 덧붙여서

“안녕하세요 여주 남자친구 최범규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주에게 많이 전해 들었습니다 여주가 자기를 얼마나 잘 챙겨준다고 하던지..그리고 어차피 저랑 동갑이신데 말 놓아요”
첫인상은 이렇다 정말 착하면서 바르게 큰 아이 같았다
예의도 바르며 잘 웃는 사람 나는 여주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잘 웃어 본적이 없었지만 여주를 만나며 부쩍 웃는 횟수가 자자 졌다 이게 사랑의 힘이라는건가?
그렇게 범규,여주,태현 이렇게 3명이서 여주의 집을 가기로 하였다 여주는 자기가 먼저 가고 나서 신호 보내면 강태현이랑 들어 오라고 지시 하였다
그렇게 여주가 먼저 들어가고 우리는 정적이 일어났다
여주가 있을때는 몰랐지만 생각보다 큰 정적이였다
그렇게 몇분간의 정적이 일어난 뒤

“범규야 넌 여주를 끝까지 지켜 줄 거지?”
강태현이 먼저 침묵을 깨며 나에게 여주를 끝까지 지켜줄거냐고 물어 보았다 나는 “난 여주의 하루하루를 즐겁게 해주고 싶어”
“여주가 기억을 못 하더라도?”

“응,기억이란게 우리도 어릴때 기억이 점점 잊혀져 가겠지만 어떠한 사진이나 조금만 그때의 생각을 하면 다시 생각 나는 법이잖아 여주도 그럴꺼야 단지 그 기억을 생각 하지 못할 뿐이지 없어지는간 아니야 어디선가 기억 하고 있을거야”
우리는 여주가 신호를 보내기 전 까지 여주와 있을따와 다른 분위기인 사뭇 진지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게 조금의 믿음을 생기게 하였다
그렇게 몇분뒤 여주가 메세지로 ”지금이야 들어와!“라고 보내자 강태현과 나는 여주집 안으로 들어와 여주방으로 뛰어 갔다
그렇게 여주방으로 간 뒤 난 처음으로 와 보는 여주의 방을 둘러 보았다 그러고서는 여주의 가방에 나와 6번째 데이트인 아쿠아리움에서 같이 맞춘 펭귄 열쇠고리가 눈에 띄었다 나는 그걸 보며 여주에게
“여주야 넌 열쇠고리 가방에 달았구나?난 우리집 열쇠에 달았는데”
하지만 여주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강태현이
“이 바보야,저번에 맞춘거잖아”
“아 맞다맞다….ㅎㅎ”
그러고 여주는 마실걸 가져 온다며 밖으로 나가자
나는 갑자기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방을 챙기려는 그때 태현이 나의 손목을 낚아채며 못 가게 막았다
“나 가야해 강태현 놔줘”
“이제 와서 도망친다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너가 여주 끝까지 지켜준다며 근데 넌 지금 봐봐 이런 현실을 그냥 도망 칠려고 하잖아 여주는 이런 현실을 하루라도 더 살아 보겠다며 한발짝 한발짝이라도 가는데 너는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 가잖아”
라며 침대에 있던 이불을 걷어내자 어떤 포스터들이 가득 있었다
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매일 일기를 써야한다 등등 어쩌면 조금 낯선 문장들이 적혀 있었다
“최범규 여주는 이런 절망적인 문장들을 매일 아침 보며 다시 살아 갈려고 노력이라도 하는데 너는 뭐야 여주의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내 말이 틀렸어?”
아니다 태현이가 한 말은 다 맞다..나는 이런 어려움이 있다면 그냥 멈추거나 피하는것 뿐이였다 하지만 여주는 달랐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 할려는 의지가 보였다
그렇게 여주의 집에서 간식거리를 먹으며 놀다가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다
와 진짜 오랜만이에요 여러분들
현생에 치여 다니며 살다 보니 글을 안 쓴지 거의 2주가 다되어 가더라고요 그래서 후다닥 준비 하여 06화 준비 하였습니다!
조금 부족한 글 오늘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베스트 4위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죠!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