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오늘도 여유롭게 학원은 마치고 집으로 왔다
나는 그래도 용기내서
민윤기한테 톡을해볼까 하고
카톡에 들어갔는데
유지원이 이시간대가 되면
톡을 할텐데 오늘은 왠일로 안한다
4:23
"바쁜가"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민윤기에게 톡을 보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유지원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우리반에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거
성은 김씨였다
전에는 대충 넘겼지만
내가 기억이 난 이상 한번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을 해봐야겠다
나는 우리가 한 카톡내용을 봐도
이해가 안갔다
우리반에 김씨는 김린다과 나 뿐이였다
당연히 나는 아니니까 제외하면
분명 린다일텐데
처음에는 우리반이 맞다고 해놓고
아니라고 하는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다정이와 솔이에게 물어봤다




어쩜 둘이 이리도 잘맞는지
난 오늘도 또 솔이한테 한소리 들었다
아니 나는 진짜로 모른다니까
애들은 내가 눈치 없다고 하네...
내가 원래 눈치가 없긴한데
유지원이 날 좋아한다고?
솔이-그럼 내가 유지원한테 물어볼께
지아 좋아하냐고
다정-오 좋다
지아-진짜로 물어보게?
솔이-어
.
.
.
그리고 한참뒤 솔이는 유지원에 연락을 받았나보다
근데 유지원이 나한테 지랄??
유지원-야 너 설마 그거 말했냐?
지아-뭔데
난 일단 모르는척을 했다
유지원-모르는척 하지말고
지아-뭔데 갑자기
유지원-전솔이가 톡했는데
내가 너 좋아하냐고 묻는데
너가 우리 톡한거 전솔이한테 보여줬냐?
지아-나는 그냥 요새 자주 연락하는사람이 너라고
한거 밖에 없다
그냥 이렇게 톡했다고 일부분만 보여줬는데
유지원-아...
지아-아니 왜 나한테 지랄이야ㅋㅋㅋ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솔이가 유지원에게
"너 혹시 지아 좋아해?"
이렇게 물었다
"그건 왜?"
"아니 지아가 둘이 톡한거 보여주길래"
"아 그래...김지아는 졸업식날 없을 예정"
(내용을 요약 한것뿐)
이렇게 된거다
지금은 잘 풀렸다
그리고 솔이가 묻는 질문에 답하자면
솔이가 먼저 유지원에게 말했다
"지아가 너 좋아할수도 있고"
"너 지아 좋아해?"
유지원의 답은
.
.
.
난 둘다 아니였으면 좋겠는데
그래 얘가 날 좋아할리가 없다
얜 근데 진짜 뭐하는 애지?
친구가 없는건가
그래도 유지원이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답을 받았으니
다정이와 솔이의 간섭은 좀 피할수 있게
된거 같다
뒤에
손 동상 걸렸다고 난리치는 유지원에게
핫팩을 가지고 다니라고 말해줬더니
돈은 있지만 사기는 귀찮단다
그래서 동상이 풀리지 말라고 기도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