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사랑

모두의사랑 07


이 글은 허구입니다



+ 며칠 전 7편 업로드했었는데 글이 안 보인다고 하셔서
삭제하고 다시 업로드했습니다 지금은 보여야 할 텐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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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강태현의 첫사랑















아, 학교 밖이 세상 조용하고 좋은 거였구나 빨리 집 가서 자야겠다 자고 싶다
쟤들이랑 있으면 기 빨려 휴, 엄마는 일하러 나가셨을 테고 씻고 자자 라고
생각하며 현관문을 여는데 왠지 느낌이 싸했다 어? 못 보던 신발인데.? 설마..
고개를 들어 한곳을 응시했다 날 죽일 듯 노려보는 아버지와 눈이 마주쳤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했다 집은 충분히 어지러져있었다












" 네들이 도망가면 내가 못찾을 줄 알았어?어?"
손바닥만한 대한민국에서 내가 못찾을줄알았냐고!"










" !!"










큰소리에 놀라 두 귀를 막고 벌벌 떨었다 아버지는 내게 한걸음 달려와
있는 힘껏 날 때렸고 버티려했지만 힘에 밀려 난 쓰러지고 말았다
온갖 욕설에 무자비한 발길질이 이어졌다 아 그냥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게 없는 신에게 애원했다 '구해줘!!! 제발!!!'

나의 외침이 들렸는지 아니면 신이 소원을 들어준 건지 열린 현관문 사이로
사랑이가 들어왔다 어? 안 돼, 너는 안 되는데 아씨 그냥 가! 가라고! 안 돼.. 정신없이 맞고 있는 사이에도 난 나보다 어제 처음 본 사랑을 더 걱정하고 있었다









" 어? 태현아!!"








" ㄱ, 가! 가라고! 제발!"









"아저씨 누군데 태현이 때려요 네?!"










겁도 없이 순식간에 사랑은 아버지의 팔을 잡았고 그제서야 발길질을
멈출 수 있었다 아버지는 당황하며 너 누구냐며 남의 가정사에 신경 끄라며
물었고 사랑은 누워있던 나를 일으켜 더 이상 맞지 못하게 감싸안아줬다









" 어허, 어디서 기집애가! 어른 앞에서 눈을 부라려?"
내가 내 아들 때리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야 얼른 안 꺼져?"









아버지는 다시 때리기 위해 발을 올렸고 나는 온 힘을 다해 사랑을 감싸안았다
그 애는 떨고 있었다 느껴졌다 그렇지만 생판 모르는 날 위해 저를 희생한다
발길질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순간 누군가 들어왔다 어?
그 멀대, 양아치, 기생오라비다?! 애들 눈이 돌아있었다 하긴 사랑이가 지금
이 지경인데.. 나라도 분노에 가득 차있을 거다









" 랑이야! "ㅡ범규







" 아저씨 지금 뭐하는 거에요?"ㅡ수빈








" 네.. 네들 뭐야?"








" 112죠? 네 여기 모아동 모아아파트... "ㅡ연준








" 아저씨야 말로 누구신데 제 친구 때리는데요?"ㅡ수빈









아버지보다 크고 건장한 남학생들 기에 눌려 잔뜩 당황한 아버지였다










" 그.. 그게 아들이 말을 안 들어서 훈육 차원으로.."








" 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시네? 그럼 지금 말도 안 되는 훈육한답시고










죄도 없는 제 친구 태현이랑 사랑이 때리신 거 맞죠? 네? "ㅡ수빈









" 아니 그게.."








" 이 아저씨가 미쳤네 대체.. 야 태현아 괜찮냐? "ㅡ 연준









" ㅇ, 어? 어어"










내 품에 있던 사랑을 데려가는 최범규였다 벌벌 떨고 있는 사랑을 안아
괜찮냐며 달래준다 이 상황이 매우 당황스러웠다 그들이 나를 살렸다
곧 경찰이 왔고 경찰조사를 받고 나왔다 괜찮다고 맞고 살아서
며칠 있으면 낫는다고 집에 가서 쉬고 싶다고 했지만 정신차리고 보니
이곳은 병원 응급실이었다 아 이런 젠장..








" 봐봐 너 아프잖아 잘생긴 얼굴에 상처도 있고"ㅡ랑










내 얼굴과 입술꼬리에는 밴드들이 붙어있고 입술도 터져서 쓰라렸다
어우 내 꼬라지 보니 한숨이 나온다 몸에도 멍 자국, 왼쪽 팔은 깁스까지 했다
망했다 나 왼손잡인데.. 하아 이 순간이 어질어질하다 진짜, 네 명이 한꺼번에
나를 걱정스런 눈빛들을 하며 보는데 부담스러워 죽겠다









" 태현아 이런 일이 있으면 우리한테 얘기했었어야지 "ㅡ범규









야 오늘 우리 처음 본 사이야..









"야 너 사랑이 아니었으면 큰일날뻔했다
랑아 너는 겁도 없이 달려들면 어떡해 "ㅡ수빈









" 그게 태현이가 맞고 있는 거 봤는데 차마 모른 척할 수가 없었어
너희들도 그 상황이었으면 나처럼 행동했을 거야"










"네가 안내려오길래 우리가 올라가길 잘했지
태현이한테 미안하지만 나 진짜 어른이고 뭐고 한대 칠 뻔했다니까?"ㅡ연준









"그럼 먼저 연락이라도 했으면 너까지 다칠 일도 없었잖아 "ㅡ수빈
 









"미안, 그럴 정신이.. 다음부턴 전화할게 꼭!"










" 최연준 눈깔이 막 돌아가더라" ㅡ범규









" 나도 무서웠는데 태현이는 나보다 더 무서웠겠지"










"우리 사랑이가 천사라니까 나만의 천사 호에엥 "ㅡ범규










"저저 또 시작이네" ㅡ수빈










나를 다독여주는 사랑이었다 이건 동정이 아니라 진심 어린 걱정으로 보였다
이제 경찰서에서 내 치부를 알았으니 나에게서 멀어질 거야는 개뿔, 친한 척
더 치근덕대는 삼인방이었다.. 여기 놀러왔냐? 빨리 나가라 눈 좀 붙여야겠으니까 그때 허겁지겁 달려오는 엄마가 보였다 날 보더니 눈물이 글썽인다










" 태현아, 괜찮니? 그 인간이 어떻게 여길 알고"









" 엄마 난 괜찮아 그러니까 울지 마"










"안녕하세요"(다같이)










" 아, 태현이 구해줬다는 친구들이에요?"









엄마, 친구 아니야










" 네 같은 반 친구에요"ㅡ사랑











" 고마워요 얼마나 놀랐는지"











"어머니 태현이 괜찮으니까 걱정마세요" ㅡ 수빈










" 어? 어제 우리 봤죠?"










"네! 저 앞집 살아요 "ㅡ 사랑












" 어쩜, 태현이 친구들 예쁘고 듬직하고 잘생긴 거 봐, 우리 애랑 친하게 지내요"












엄마? 갑자기 왜 그래요? 친구들 아니야! 잠깐 엄마의 눈이 반짝인 게 보였다
사랑이와 삼인방이 가려고 하나 둘 일어났다 인사를 나누고 응급실 밖을 나갔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내 몸은 그들을 배웅하러 나와있었다 흐음,











" 몸조리 잘하고 학교에서 보자?"ㅡ연준









" 에이 나는 학교가 다르니까 하교 후에 보자 "ㅡ 수빈










" 우리 친구하는 거다? ㅎㅎ 아~ 이런 경쟁자가 또 늘었네" ㅡ범규
 












뭐야, 난 네들하고 친구한다고 안 했어 잠깐, 경쟁자? 무슨 말인지는 나중에 알게 되었다 뒤돌아 가는 삼인방 뒤로 사랑은 바짝 내 앞에 섰다 그러자 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고 망설임도 없이 사랑은 그대로 날 안아버렸다가 깁스 때문에 불편한지 뒤에서 안아버린다 심장 소리가 들릴까? 두근두근- 햇살처럼 따듯했다 마치 내 겨울에 봄이 온 것처럼 말이다 그냥 시간이 멈춘 듯했다












" 태현아, 아프지마"










" ...?"










" 아, 태현이 따듯하다"(등 부비부비중)










" //_ // "(점점 빨개지는 얼굴)










" 사랑아, 집에 가야지~"ㅡ수빈










" 그렇게 좋다고 함부로 안고 있는 거 아니야" ㅡ연준.











" 싫어 더 안고 있을래" ㅡ사랑










" 강태현 얼굴 봐라 풉 얼굴 터지겠다"ㅡ범규









" 귀엽지 않아 싸가지 강태현이야 그만 가자 사랑아 " ㅡ연준







' 저 새끼가.. '









"얘가 귀여운 거 보면 안는 병이 있어 이해해줘" ㅡ수빈












난감한 표정의 그들은 가지 않으려는 사랑을 내 뒤에서 떼어냈다 마치 연행하 듯 끌고 가버리는 그들이었다 키는 멀대같이 큰데 하는 짓들이 무슨 초딩이다 귀엽다 귀여워하는 나도 더 이상 정상은 아닌 것 같다 휴, 잠깐 귀여운 거 보면 안는 병이 있다고? 내가 귀엽다는 말인가? 헐 생전 첨 듣는 말이었다...









" ㄱ, 고마워!"










"에이 친구끼리"ㅡ수빈










" 고마우면 떡볶이 사라 "ㅡ연준











" 내일 또 만나! "ㅡ사랑







대답 대신 환한 미소로 답하며 그들은 사라져갔다 저들을 만난 지 하루지만 내 마음이 어쩐지 따듯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분명한 건 같이 있으면 정신은 없지만 재밌는 것 같다 그리고 어두웠던 내가 사랑이라는 나의 작은 천사를 만나 점점 밝아져가는 나를 보며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이제 난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작은 천사여 나의 빛이 되어 줘 그렇게 나의 첫사랑이 시작되었다






강태현 이야기+나의 작은 천사(feat.아기맹수🐯) THE END









사랑이는 순수하고 따듯한 아이랍니다
그렇지만 가끔 아기맹수 모드가 나온다는 사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랑이.. 개부럽🙄
연휴 잘 보내세요 명절 지나고 봐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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