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엑스트라

경고하는 거야

"민윤기?"

"네. 들어오시라 할까요?"

"마침 궁금한 게 많았는데 잘 됐네."






"왔어?"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어제 김여주 옆에 있던거, 너 아닌가?"

"하아... 하나만 물어볼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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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캐냈어?"

"뭐.. 둘이 같이 사는 거 정도?"

"

"어제 너무 빤히 보길래, 난 또 알아달라는 줄 알았지. 이제 나도 질문 하나 한다? 김여주 걔, 뭐하는 애야?"

"난 니 질문에 답해주러 온 게 아니라,"

"

"경고하는 거야. 니가 아는 거 포함해서 어제 있던 일 싹 다 잊으라는 경고."

"뭐?"

"원래 대하던 대로 대해. 괜히 애 곤란하게 만들지말고."

"

"간다. 충분히 알아 들었을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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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태형 19년 인생 이렇게 화나는 일은 처음이야.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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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잤어?"


응...?

잘 잤냐니..?




"너.. 어제 집 안 갔어...?"

"응? 아니. 어제 너 침대에 옮겨주고 갔지."


그러고 보니 첫날에도 전정국이 깨워줬다. 그만큼 김여주와 전정국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거다.




"아.. 깨워줘서 고마워."

"응! 저기, 여주야 오늘 영화 보러 안 갈래?"

"나 오늘 갈데가 있어서. 미안. 다음에 가자."

"그래..! 잘 다녀와."


공인주는 오늘 반드시 윤기에게 사과하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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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공인주, 욱 하지 말고 제대로 사과하자."


공인주는 민윤기의 집 앞에서 다짐만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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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우와! 여기서 보네요!"

"......어?"

"근데 이름이 뭐에요? 나만 모르네."

"....이름.."

"응?"

"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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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공인주잖아, 지민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