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윤기야, 존중해준다며."
"그러니까, 박지민한테 공인주라 했다고..? 고양이 이름도 공인주라 지었고."
"...안 돼...?"
"...... 그게 아니라."
"한번 떠본거야. 혹시 몰라서."
"그래..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건데?"

"공인주 되찾기 프로젝트랄까."

"제니씨! 어쩐 일로 불렀어요?"

"남준씨. 밥 먹었어요?"
"아뇨, 괜찮으면 같이 식사해도 될까요?"
김남준은 김제니가 준비해둔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생글생글 웃던 김제니의 표정이 살짝 굳어진걸 눈치채지 못했나보다.

한편 김태형은 김여주에 대해 조사한 서류를 보며 생각했다.
왜지.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없다.
"도련님. 김여주라는 사람에 대해 더 조사할까요?"

"...아니, 됐어. 내일 학교가서 직접 물어보지, 뭐."
"예."
"김여주 대신, 김제니 좀 조사해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