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는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아버지 차 뒷좌석에 앉아 있었고, 차는 대한민국 서울 외곽의 시골길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아들은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고 있고, 어머니는 백미러를 통해 아들의 표정을 살피고 있다.도 여사는 미소를 지으며 뒤로 기대앉아 긴장을 풀었고, 차는 계속해서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