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혹적 동백,화: 花
미쳐버린 그가 매혹적인 동백에게 목멘 이유.
副題(부제): 유혹에 매립된
作 멜리시아°
시리도록 푸른 하늘 아래, 흰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그 곳에는 아직 못 다핀 동백 한그루가 존재했다. 붉게 물들어 아름다이 동백은 온통 하얀 그곳에서 짙게 유난했다. 특유의 그 매혹적인 향을 품기며 오가는 눈꽃사이 오롯이 있었다.
- 불꼿처럼 강렬하고 유일무이한 너의 존재를 품고 싶어졌다. 진정으로, JM
- 봄에 피어 유일하지 않은 겨울에 피어 유일하게 어울되는 그런게 봄꽃과 너의 천지차이다. 근런 너에게 사랑에 빠졌다 하믄, 너의 존재보다 덜 낭만적인데 어찌하겠나. TAE
모든것이 눈이 멀정도로, 혹은 지독히 얽히도록 희미한 그 끊을 잡은 시련이라는 이름은 끝까지 서로에게 칼을 부렸댔다. “ 동백 화 ” 석글자가 마음속에 퍼지어 완벽히 자리잡는데에는 순간의 순간저차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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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한 적은 없으나. 존재만으로도 유혹적인 존재가 나랬다. 하오나 왜 유혹당하는 이가 더 아름다운건지.
코끝을 시리는 찬바람에 유혹하기 충분한 향이 묻어온다면 더없고 덧없었던 것이다. 붉은 동백처럼 짙었던 그녀는 잠시동안 나타나 온 마음을 뒤흔들고는 제멋대로 사라졌다.
- 그곳에서 찾을 너의 체취를 탐내버린 내가 너의 모든것을 차지하고 심지어는 널 내게로 온전히 물들인다해도 그래서 너의 그 특별함이 사라진대도 오롯이 널 가지고 싶다. JM
돌고돌아 나락으로 떨쳐진 그녀가 다시 그에게로 돌아온것에는 연모하는 이의 배신이라는 아픔을 채우고도 넘칠만큼의 사랑이란 오래된 여운이자 마지막 희라는 존재의 구석이었다.
- 내것이어야만 한다. 오롯이 넌 내것으로, 난 네것으로 그렇게 해서 서로가 바뀌고 얽히고 섥히고 한 것이 되더라도 널 탐내고 싶다. JM
아아-. 겨울에 외로이 홀로 피는 그 꽃이여,
속내가 썩어가버리는 채로 아름다운 그 부분만
통째로 톡하고 떨구어져버렸다.
돌이킬 수 없는 관계를 품어버린 들에게 누구언가 말을 건넨다. 순간의 유혹에 매립된건지, 진정히 사랑에 빠진건지, 이미 그들은 알 결이 없다. 이제는 등돌리곤 차마 선명한 기억을 지울 수가 없었다.
“ 연무처럼 흩날리던 겨울의 눈 씨. 그속에 홀로 아릇한 여름처럼 피어있던 너에게 순간 현혹되었던것 뿐이라고. ”
모든 순간에 진심이었으나 돌이켜보니 문득 아니었다. 비록 무득 떠올린것치곤 어여뻤으나, 순긴순간 그대에게 유혹당해 그랬으나, 이제와서 진심이 아니었다고 단정지었으니. 진가가 빌하지 못했다고 할까. 나비처럼 살포시 내려앉아 순간의 김장을 속삭였지만 사랑의 의미를 이들은 몰랐기에 아름답게 피지못한 그 꽃의 대명사를 동백으로 관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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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공 박지민 대 다정공 김태형
어느쪽을 선택하시겠나요.
camellia : 애타는 열정, 사랑
새벽감성 2022. 08. 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