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이십 이 세'-제 개인적인 주관입니다만 숫자로 한국어로 표기하는 것보다 숫자로 표기하면 가독성이 올라갈 거 같아요.
‘반박할 수 없는 트루 팩트다'-트루와 팩트는 비슷한 뜻입니다. 팩트 정도로 고쳐도 될 거 같아요.
‘재력 있는 대기업~대한민국을 쥐었다 피었다고 한다고 무방한 시간기업’, ‘대기업 집안의 외동딸~ 기업 회장의 외동딸이기도’, ‘좋은 대학 수석 입학~손꼽히는 대학 중 하나인'-같은 정보가 비슷한 말로 여러 번 반복해서 나오고 있어요. 한 문단에서 한 번만 언급해도 충분합니다.

‘두 남정네들이라 치부한다.'-치부하다의 뜻은 ‘마음속으로 그러하다고 보거나 여기다'입니다. 여주가 난관을 두 남정네들이라고 여긴다는 뜻으로 쓰셨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런데 문장에 오류가 있습니다.
‘그것은 문제라고 치부되었다, 나를 쓰레기로 치부하지 마'와 같이 대상과 상태 뒤에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러니까 위의 글로 예를 들자면 ‘두 남정네들을 난관으로 치부했다, 난관으로 치부할 수 있다.'등으로 쓰여야 합니다. 표현을 수정하거나 순서를 수정하세요.
‘이름하여 좌 정국, 우 태형.'-이상합니다. 따옴표 위치부터 표현까지요. 따옴표의 시작을 뒤에서 해야 더 자연스러울 것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좌우가 왜 언급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정국과 태형이라고 해도 될 거 같아요.

‘당황스러움과 착잡함이 물 밀려오듯 여주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었다'-두 표현 분리해 주세요. ‘물 밀려오듯 밀려와'라고 수정할 수도 있지만 비슷한 표현이 반복되면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셰어하우스에 방을 잡고 그의 일원으로서'-셰어하우스를 잡아서 왔다고 해도 충분할 거 같아요. 불필요한 표현이나 대상독자가 알기 힘든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오, 분위기 어쩔 거야, 한여주'-대상의 속 마음을 지문에 넣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1인칭 시점이 아니고 같은 문단에서 전시적 시점으로 여주의 이름이 많이 언급되고 있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여주의 동공, ~여주다.'-이상합니다. 주어를 앞으로 보내는 걸 추천합니다.
‘누가 보면 죄 지은 줄 알겠어?'-이런 문장이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치 상 여기가 적절하지도 않고 문장의 뜻을모르겠습니다. 여주의 속 마음을 적은 거면 여주를 중점으로 묘사하며 여주 이름 언급을 줄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세요.

‘보인다.’, ‘쳐다본다.’, ‘내려다본다.’,- ‘—ㄴ다‘, ‘-다본다, 와 같은 같은 문장 끝맺음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같은 문장 끝맺음이 반복해서 쓰이면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문장 끝맺음에 더 신경 써주세요.
‘육 센티’- 너무 tmi이고 될 듯 합니다.
문장-어색한 문장이 많습니다. 끝맺음 반복과 불필요한 표현과 중복되는 것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작은 부분은 문체와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읽으며 눈에 걸리는 것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당장 지금보다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 글을 숙성시켜 고치는 거 추천드립니다.
표현-tmi, 어색한 표현이 많았습니다. 잘못 쓰인 것도 있고요. 인터넷 소설보다는 출판 도서를 많이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독이 필력은 보장 못 하지만 문장의 흐름을 잡아낼 수는 있습니다.
시점-단순 시점이 섞이는1단계가 아닌 자연스럽게 등장인물의 말과 생각을 섞는2단계로 넘어가며 생긴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문장에 주어가 자주 언급되거나 불필요하게 주어가 뒤로 가는 경우, 문단마다 서술 형식이 섞이는 걸 없애면 많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스토리 전개-위에 시점과 표현에 비해 매끄러운 편입니다. 아쉬운 점은 대기업 자녀가 왜 쉐어하우스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알려주면 좋을 거 같아요. 2화에 친구가 정국을 소개해 줬는데 백수라고 알고 있는 점도 조금 걸렸어요.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선 보는 게 일반적이니까요. 쉐어 하우스에 전남친과 전전남친이 있는 것도 운명론적 느낌이있지만 원래 빙의글이 그런 경향이 있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스토리 전개 부분은 눈에 걸린 것들은 아주 소소한 정도였습니다. 다른 부분을 이쑤시개라고 하면 스토리 전개는 이쑤시개의 잔 가시 정도.
총평-첫 화는 어색한 부분들 때문에 읽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베이스는 좋은데 그걸 잘 살리지 못한 느낌이 있어 아쉽기도 했고요. 2화는 상대적으로 매우 괜찮았습니다. 효과가 한정적인 팬플러스에서 이미지로 글을 올리셔서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도 좋고요.
제 느낌으론 글 쓴 지 만2년을 넘겼을 때로 예상됩니다. 사실 글을 읽어보면 글 쓴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느껴졌는데이번엔 잘 모르겠네요. 좀 쉬다 쓴 글 느낌이 나기도 하고요.
아까 말했듯1화에 비해2화는 매우 괜찮았습니다. 그만큼 필력이 빨리 늘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글 쓰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지금 글 실력이 많이 상승하고 안정 값을 찾아가는 시기입니다. 더 버티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건필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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