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2화

"과장님이나 서류 잘 정리하서 오세요."

그 말에 회사에서 망나니라고 불리던 과장은 주눅이 들며 그대로 사라진다.

그후 준면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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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주씨는 이따가 점심시간에 잠시 이사장실로 오세요."

라고 말하며 웃어주는 그다.


점심시간


점심시간 나는 밥을 먹고 그를 찾아갔다.


"왜 부르시죠?"

그는

photo"그야 보고 싶으니까"


라고 말하면 해사하게 웃어준다.

그런 그의 나는


"여기 회사입니다."

라고 말하며 격을 차렸다.

그런 나에 그는 잠시 울상을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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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개연애 하면 안돼?"

"안돼"

맞다. 우리는 비밀연애를 하는 중이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영업2팀 팀장 변백현과 마케팅부서의 팀장 김종인, 부사장 김민석,개발팀 도경수,기술팀 오세훈 정도고 이들의 공통점은 나와 김준면을 포함해서 

친한 사이라는 것이다. 심지아 김종인괴 변백현은 소꿉친구다.

김준면은 공개연애를 하고 싶어하지만 나는 다르다.

괜히 낙하산으로 들어왔다는 소문이 돌아 김준면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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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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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서류를 정리하며 키보를 두드리다

갑자기 머리가 아파져 잠시 타자를 멈췄다.

"요즘들어 두통이 자주 오네"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요즘들어 김과장이 나를 갈구지 못해 안달난 느낌이다.

김과장은 참 많은 방법으로 날 괴롭히는데 그중 하나가

야근,서류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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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난 퇴근한다"


나에게 반말을 하며 퇴근을 하는 이는 영업 2팀 팀장 변백현이다.

변백현과는 어릴때부터 친했으며 집도 가까워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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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왜"


퇴근을 하려다 잠시 멈칫하더니 나에게 이런 말을 건낸다.


"김과장님이 너 갈구는거 같던데 준면이 형이 알고있어?"


이젠 괴롭히는 정도가 심해졌나보다. 영업2팀인 변백현까지 알 정도로 심해진것 같다.


"알겠냐"


내가 가장 싫어하는 행동은 남에게 걱정을 시키는 것과 피해를 주는 것이다.

내가 김준면 한테 이 사실을 알리면 김과장을 자르겠다고 난리를 칠것이기 때문에

 나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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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두통도 온다며 아무리 팀장이라는 직급을 적용해서 봐도 이건 너무 심하잖아

저번에 연차낸다고 했을때 까무러쳤잖아"


그렇다 그따는 잠시 일이있어 연차를 내려고 했다 그랬더니 김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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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팀장이 연차야!!!! 일이나 해"

라며 저렇게 째려보았다.


photo"아무튼 내가 봤을때 더 심해지면 준면이 형한테 말할거야"


"네네 알아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