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3-2화

고통과 함께 나에게로 향한 욕설과 희롱이 들려온다.

"시발 너때문이짆아 뭐, 너 몸으로 이사님 꼬신거지? 안그러면 이사님이 널 감쌀이유가 없을텐데.하여간 내가 너 처음부터 알아봤어 몸굴리고 다니는 곳들은 다 똑같아 
시발 더럽게"

무언가 억울했다. 그와동시에 무언가를 억누르는 듯한 싸늘하고 낮은 음성이 들려왔다.

photo"시발 술을 쳐먹었으면 집에 곱게 쳐들어갈 것이지 왜 지랄이야 그렇게 사는거 안 부끄럽나? 가자 여주야"

사실 이런 준면의 모습을 처음보는건 아니였다만 내 앞에서는 항상 온순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준면의 모습이 낯설고 색달랐다.

.
.
.
.
.
.
.


photo
"여주야 괜찮아? 어떡해 부은것 좀 봐"

아까전까지는 다 부서버릴것 처럼 굴더니만 지금은 대형견을 보는 느낌이다.

"별로 안 아파, 아이스팩 대고있으니까 괜찮아졌어"

"그러니까 아이스팩 붙이기 전에는 아팠다는 거지?"

"안아플리가 있나"

내 말에 김준면은 당장이라도 김과장을 죽일듯 표정을 굳히며

photo
"오랜만에 인맥 발휘할때가 되었나 보군"

이런 대사를 한다. 사실 친한사람은 나를 포함한 6명 밖에 없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