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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서류 가지고 왔습니다."

"네 서류는 거기에 놔두고 가까이 와주시죠. 아 문 잠그는거 잊지 마시고"
"아..네"
"훙....여주야...귀찮아"
"뭐가?"
"차과장. 너무 들러붙어"

방금 전 까지는 카리스마있던 이사였다면 이무도 안보는 지금은 나에게 강아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김준면이다.
"좀 들러붙는 것 같기는 하던데"
"그치!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구나! 역시 공개연애를 해야...."
"개수작 부리지 말고"
"ㅡ3ㅡ"
"나 간다."
"엉 이 오빠가 보고싶으면 또 와라"
그와의 대화를 끝으로 이사장실을 나서려고 했다.
했었다. 열을 열고 이사장실을 나서려고 하는 순간 어느 여자와 부딫였다.
"까아악"
그 여자는 조금 뜨거운 커피를 들고있었기 때문에 커피가 나에게로 쏟아졌고 조금 뜨거운 커피를 그대로 다리와 팔에 맞았다. 다행이도 그렇게 뜨겁지는 않은 터라 심한 화상은 피했지만. 약간의 화상을 입은것 같다.

"헙."
저 멀지않은 곳에 오세훈이 서있었다. 오세훈은 꽤 놀란듯 했다.
"오세훈 팀장님. 이여주 팀장님 좀 병원에 데려다 주시죠."
"넵"
"그리고"

"차과장님은 잠시 저 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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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병원에 와서 그동안의 일을 말했다.
차과장이 김준면에게 들러붙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말이다.
그에 오세훈은
"어머머머 누나 그거 완전 여우 아녜요? 우리부서 윤차장님께도 그러던데"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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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상을 입은 그날 김준면은 내게 일주일의 휴가를 주었다.
계속 회사에서 일하다 집에서 계속 쉬니 심심한 느낌에 잠시 밖에 나가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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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나는 맨날 먹던 아메리카노와 딸기 케잌을 먹으며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그러며 생각했다. '진짜 더럽게 할일 없네'
그때 '뚜벅뚜벅' 발소리가 들려왔다.
"어? 이여주?"
누구지?
누구긴 누구야 변백현이지
"너 왜 여깄냐. 난 휴가라 쳐도 넌 회사에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나도 심심해서 일주일 휴가냄"
"ㅇㅇ"
"나만 휴가 낸거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지?"
"그런거 아녔음?"
"잊혀진게 이렇게 서러울 줄이야"
"너도 휴가냐?"
"엉 도경수도 온다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