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

"귀찮게 시리 왜 부르는 거야"
"우리 셋이 모였으니 한잔해야지" -백현
"고럼 고럼"-종인
이녀석들은 이게 목적이였나 보다. 어쩌피 요즘 술을 안 마셨으니까 한번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술을 마시러 갔다. 그러나 나는 잊고있었다. 변백현은 알쓰라는 것을
"헤헤ㅔ헤헿""그만 마셔 형 취한것 같다."-종인
"나 안취했는데?"
"누가봐도 취했어"-경수
"오늘은 여기서 그만할까? 변백현도 많이 취한것 같은데"
"그렇게 해야할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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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간다. 김준면 부르던지 해"
"어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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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말을 끝으로 택시를 잡으려 길로 나왔다.
빵빵
"?"

"빨리 타. 술마셨다며"
"너 회사에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오늘 빨리 끝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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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뭘 잘못했다고?""김준면한테 말 안하고 술마시러 간거...."
"그리고"
"?그리고?"
"오늘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안해준거"
"? 그런 당연히 만날일이 없었잖아."
"문자로 하면 됬잖아"
"너 바쁠까봐 못했지, 일 늦어지면 나랑 빨리 못만나잖아"
"진짜 이걸 화낼수도 없고... 속은?"
"살짝 매스꺼운거 말고는 없는데"
"숙취해소제는"
"당연히 안먹었지..."
"너 내일 보자... 오늘은 술 취해서 봐주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