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작업실
"범규야 오늘 끝나고 어디 가는데 있어??"
"응"
"어딘데??"
"나도 가도 돼?"

"작업실 갈껀데 너도 따라올거면 오고"
"오~ 작업실?"
"ㅇㅇ"
"대박 너가 작업실 있다니까 갑자기 뭐 막 멋있는 사람 같음"
"🤨"
"다 조용!"
"여기반 아닌 애들은 얼른 나가!"
"최빰! 이따가 또 올게~~ 나 없다고 울지 말고"

"뭐래..."
시간상 질질끄는것 보단 타임리프가 낫겠죠?
-하교시간-
-하굣길-
"근데 무슨 작업 하는데?"
"음악"
"음악??"
"응"
"너 미술 하는 거 아니였어?"
"아닌데..."
"너 맨날 학원에서 1등이잖아..."
"그건 취미로 하는 활동"
"재수없어.."

"너가 더 재수없거든?"
"안들어오면 나 먼저 들어간다?"
"야!"
....
"올~~ 여기가 작업실이야??"
"분위기 쫌 나는 데??"
"라×언 인형 뭐냐 졸귀넼ㅋㅋㅋ"
"야 만지지마"
"우쒸"
"근데 방 향기 진짜 좋다~"

"향기?"
"ㅇㅇ 디퓨져 뭐 써?"
"모르는데..."
"모른다고?"
"응 그냥 부모님이 가져다 주시는거 쓰는데..."
"물어본 내가 바보지...됐다."
"나 너 작업한거 들어봐도 됨?"
"그러던지"
"잠만 헤드셋에서 이어폰으로 좀 바꿀께"

"잠만..."
(바다 이어폰 끼워주는 중)
'..ㅇ..워매... 이 할미 심장...'
"너 홍조 심해?"
"...어..어??"
"아니 볼때마다 볼이 빨간 것 같길래..."
"ㅇ..아... 어! 쫌 심해ㅎㅎㅎ"
'들키면 망하는거야...'
"노래 들려?"
"...."
"야 윤바다 들리냐고💢"
"어?? 어 아주 잘 들려"
[그녀의 향기
[길을 가다가도 그녀가
[쓰던 향기 나면
[뒤를 돌아보곤 하죠
[그러다 잡아보려고 하면
[금새 꿈속에서 방금 일어난듯
[사라지죠
.....
(그냥 새벽갬성으로 끄적여 봤어요...)
"...야..."
"응?"
"왜 별로냐...?"
"아니... 너 오디션 지원해봐 가능할듯..."
"내가? 내가 무슨 오디션이야"
"진짠데..."

"ㅋㅋㅋㅋㅎㅋㅎ"
"말은 고맙네요"
"치... 진짠뎅..."
"ㅋㅋㅋㅋㅋㅋㅋㅋ"
" 너 이곡 불러볼래?"
" 이곡??"
"응, 너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싫음 말고.."
"아냐 불러볼래"
(뭐라니...)
"야 근데 나 노래 못 부르는데..."

"일단 불러봐 내가 코칭 해줄게..."
....
"괜찮은데?"
"그..래?"
(후...운빨...)
"너가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 줄은 몰랐어..."
"잘 부르긴 무슨..."
"진짜 너랑 잘어울린다..."
"무슨 소리...여?"

"곡도 이쁜 것 같고... 너도 이쁜것 같고"
"...ㅇ..예??////"
😳
"아니 너 말구 너 목소리 말이야ㅋㅎㅋㅎㅋㅎ"
"야! 내가 뭐 어때서!!"
"바다야 너라면 이 곡 제목 뭘로 할래?"
"음... 뭐가 좋을까...?"
"@=#&%어때?"

"좋네ㅎ"
-흑역사 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