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꼬시려는 다섯 남자들…?! (DM)

3화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 하… 신이시여… 어째서 저에게 이런 시련을… "

" 왜 벌써 학교 가야 되냐고ㅜㅜ "

" 이러다 지각하겠네… 얼른 준비하고 가야지… "

서지윤은 주말에 있었던 일 때문에 학교에 가기 무서워졌지만 마음을 억누르고 학교에 갈 준비를 끝마치고 집을 나섰다.

" 아 씨…!! 하도 꾸물거려서 버스 놓치겠네…! "

서지윤은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장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그 결과, 서지윤은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삑-

" 휴… 다행히 지각은 면했다… "

그렇게 버스는 달리고 달려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삑-

" 제발 마주치지만 말자… "

자신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디엠이 왔다는 것은 이미 하이라이트에 올라온 자신의 사진을 보았을 것이라 생각하여 얼굴을 어떻게든 숨기려 하였다.

후다닥-

서지윤은 선배들을 마주치지 않게 빠른 발걸음으로 자신의 교실로 갔다.

드르륵-

" 하아… 나 죄 지었냐… "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그때.

똑똑-

누군가 책상을 뚜드렸다.

" …? "

" 야! 서지윤! "

" ? 뭐야 미친!! 김주아!! 니 나랑 같은 학교였냐? "

" 와… 이걸 모르고 있었다고? 실망이다. "

" ㅋㅋㅋㅋㅋㅋ 맨날 실망했대ㅋ "

" ㅋㅋㅋㅋ ㄹㅇ이긴함. "

" 맨날 실망만 하는게 개웃김. "

" ㅋㅋㅋㅋㅋ 내 매력이다 그게. "

" ㅋㅋㅋㅋ 인정이긴 해. 근데 옆에는 다 누구? "

" 이 언니가 그새 또 친구를 사겼다~ 이 말이야. "

" 그래 너 짱이다… "

" 나도 알아~ "

" 안녕, 박서후라고 해. "

" 응, 안녕. "

" 안녕! 난 김지유야!! 친하게 지내자!! "

" 엇 안녕! 좋아! 친하게 지내자! "

" 안녕. "

" 어, 안녕. 너는 이름이…? "

" 아, 얘 고우혁. 말이 좀 적음 원래ㅋㅋㅋ "

" 아ㅋㅋㅋ "

" 그래도 친해지면 말 몇 마디는 해줄걸ㅋㅋㅋ "

" ㅋㅋㅋ 그렇구나… "

그렇게 서지윤이 친구들을 사귀고 있을때까지는 몰랐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