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더라
몹시 아름다워 내 그릇에 담을 수 없다더라
하늘에 흩어진 별 조각 하나 못지않더라
기억을 담은 그리운 향이어라
널 놓아주면 그 자릴 빙빙- 돌다 천천히 사라지어라
탐내는 자가 많더라
떠나는 자가 많더라
이별을 알면서 기다리어라
아픔을 숨기지 못하더라
아침이 되면 제 모습을 숨기어라
구원자처럼 제때 나타나거라
어두운 날에 떠올라 달빛에 흐르거라
강에 비친 달빛을 따라가라
널 간절히 원하는 자를 위해 빛나거라
작지만 눈이 부시게 빛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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