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이끄는 대로

01

'뚜두두두...전화기가 꺼져있어..삐소리후....'

한참을 걸어도 받지않는 전화.짜증이 난 여주는 핸드폰을 책상위에 확 던져버렸다.또 자고있겠지 하는 생각에 머리가 찌끈해난 여주에게는 방법이 하나밖에 없다.

(조금전 상황)

"정여주,너는 날 뭘로 생각해?헤어지는것도 합의보고 헤어져야 하는거 아닌가?니가 뭔데 맘대로해?"

"하..몇주전에 보낸 문자를 이제야 보냐?아,그리고 나도 너처럼좀 뻔뻔하게 살아보려고.애인이 있어도 하고싶은걸 다하고 눈치도 안보고 양다리도 걸쳐보자고.왜 안돼?너는 되고 난 안되는 이유라도 있어?"

"미쳤냐,정여주?너 어딘데.나랑 말 좀 하자.어디야 빨리 불어."

"나?다른 남자랑 있는데.굳이 보러올래?나 **카페에 있어."

(현재)

자신의 옆에는 다른 남자도 아닌 혼자였다.급해난 여주는 자신의 절친인 이다원에게 도움을 청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받지 않는 전화는 여주를 미치게 만들었다.어떻게든 그 남자가 오기전에 판을 만들어야 했다.여주의 마지막 방법으로는 아무 남자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것이었다.여주는 조심스레 제일 끝 테이블에 앉은 남자 두명에게 걸어갔다. 여주는 아주 환한 미소로,허리를 조금 숙이고 미안해하는 자세로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혹시 두분 시간 괜찮으시다면 저를 도와주실수 있으신가요...?"

"네네.괜찮습니다.무슨 일이시죠?"

"제가 급한일이라서 다는 말씀드리지 못하고..그..10분만이라도...제 남자친구 좀 해주시면 안될가...요...?아니면 5분이라도 괜찮아요..한번만 도와주실수 있으세요..?"

"남자친구요..?네.알겠습니다.남자친구는 저분이 해주실거예요.걱정마세요"

맞은켠에 앉은 남자분을 가리키면서 방긋 웃어보였다.그 둘은 서로 '너가 해' 를 반복했고 중간에 서있는 여주를 더 민망하게 만들었다.맞은켠에 앉은 남자가 더는 못 이기고 여주를 따라가게 되었다.어색한 둘 사이에는 적막한 공기만이 흘렀다.

"저...먼저 소개해주실수.."

"아,네 저는 민윤기라고 하고요 나이는 23살입니다"

photo

"아..동갑이네요...저ㄴ.."

여주가 이름을 말하려던 순간,여주의 전남친의 등장에 말이 툭 끊어져버렸다.윤기는 얼떨결에 여주의 이름도 모르고 남자친구가 되어버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저는 아주 흔하디 흔한 내용물을 들고왔습니다! 부족하더라도 많이 봐주세욧^^저는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성장합니다! 그러니 제 글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댓글과 좋은 평점이 필요해요. 그래야만이 저 작가는 무럭무럭 성장할수 있답니다! 다음화는 독자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다면 연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