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정호석이야."
숲의 아이는 이름을 듣고 싱긋 웃었어요.
그러곤 둘은 계속 나란히 걸어갔어요.
그러다 , 호석이가 숲의 아이의 이름이 궁금했는지 이름을 물어봤어요.

"넌 , 이름이 뭐야?"
"나···? 난 , 이름이 없어."
호석이는 숲의 아이의 말을 듣곤 당황해 했어요.
"어? 이름이 없을 수가 있어?"
"응 , 내가 없잖아."
호석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다 다시 물었어요.
"그럼 사람들은 널 뭐라고 불러?"
"숲의 아이."
그리곤 조용히 숲속을 다시 걸었어요.
걷고 , 또 걷다보니 숲의 아이는 알아차렸어요.
걸을때마다 자신들의 옆에 있던 나무들과 , 풀들의 색깔들이 없어진다는걸요.
숲의 아이는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선 울먹거리며 말을 했어요.
"이봐 , 이젠 너 때문에 나무들과 풀들의 색깔들이 사라지잖아."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라니까!"
"너가 걸어다니면 이렇게 변하는데 뭐가 아니야!"
결국 숲의 아이와 호석이는 싸우게 됐어요.
그 소리가 듣고 주변 사람들이 숲의 아이와 호석이를 둘러쌓어요.
그러자 숲의 아이는 당황하며 주변응 둘러보았어요.
숲의 아이가 당황하는걸 봤는지 호석이는 숲의 아이의 손목을 잡고 어딘가로 달려갔어요.
숲의 아이는 호석이에게 말을 걸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어요.
그걸 알자 숲의 아이는 그냥 호석이의 뒷통수를 바라보며 달렸어요.
그리고 도착한 곳은 한적한 마을의 한 집이였어요.
그집은 다른 집들관 다른점이 있었어요.
그건 , 다른 집들은 알록달록한데 그 집은 아니였어요.
그걸 본 숲의 아이는 바로 알아차렸어요.
호석이의 집이란걸.
집에 들어가니 , 벽과 바닥은 물론 물까지 흑백으로 보일정도였어요.
"이게 다 뭐야···?"

"뭐긴 , 나 때문에 변한 집이지."
"이걸보고 부모님도 다 도망가셨어 , 자신의 색을 없애는 앤 싫다면서."
호석이의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암흑같았어요.
까맣고 , 깊고 , 슬픈 눈이였죠.
숲의 아이는 호석이의 눈을 계속보고 있으면 되려 자신이 눈물을 흘릴거 같아 눈을 피했죠.
그렇게 정적이 흐르고 있을때 호석이가 숲의 아이에게 말을 걸었어요.
"너 , 이름이 없다했었지."
"응 , 왜?"
"내가 니 이름 지어줄게 , 아주 예쁜 이름."
"음··· , 그래!"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호석의 말에 숲의 아이는 흔쾌히 수락하며 웃었어요.
숲의 아이의 미소는 정말 예쁜미소였어요.
호석이도 숲의 아이의 웃음을보고 같이 웃었어요.
그러고 몇시간이 지났죠.
호석이는 예쁜이름이 생각났는지 손가락을 탁_! 튕기며 밝은 얼굴로 말했어요.

"유아! 유아 어때?"
"유···아? 그게 무슨 뜻인데?"
"유리같이 빛나는 숲의 아이! 줄여서 유아! 어때?"

"좋다! 유아··· , 유아···."
숲의 아이 , 아니 유아는 자신의 이름을 계속 반복해서 말했어요.
유아는 이름이 마음에 드는지 웃으며 일어나 호석이를 안아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