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아..아빠 정국오빠한테 막 뭐라고 하는거 아니야…??
여주: 하… 너무 불안해서 죽겠어 진짜ㅠㅠㅠ
여주:…아 왤케 안 들어와아…!! 안되겠다…. 내가 나가봐야겠ㅇ…
여주 엄마: 여주야~ 좀 기다려봐~ 아빠가 니 남편한테 화내시는거 아닐테니까
여주: 아 엄마가 어떻게 알아아… 아빠 엄청 정색하면서 말했단 말ㅇ..
여주 엄마: 엄마가 니네 아빠를 모르니?? 분명 니 남편한테 너 잘 부탁한다 자기가 잘해준게 없으니 너라도 잘 해줘라 뭐 그러겠지
여주: ㅁ,뭐…? 아빠가???
여주엄마: 엄마가 아까 말을 그렇게 해서 그렇지~ 니네 아빠가 널 얼마나 사랑하고 좋아했는지 아냐???
여주: 뭔소리야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언제부터 그랬다고오~~?? 난 기억도 없는데?
여주엄마: 너희 아빠가 너 하나 못지않게 키워주려고 일만 하느라 너한테 신경을 못 써준거야~
여주엄마: 니네 아빠 너 진짜 미친듯이 너만 챙겼다 이 녀석아~
여주엄마: 너가 아빠한테 서운한 맘들이 있으니까 그런게 안 보였던 거고~
여주: ….그래??
그때 정국이와 여주 아빠가 들어왔다.
여주:…왔어?

정국: ….ㅎ 엉~
여주:?? 왜그래? 뭔일 있었어?
정국: 아니ㅎㅎ 아무일 없어~
여주: ..아빠는 어떻게 할거야..? 나 진짜 아빠한테 제대로 허락받고 싶어ㅅ…
여주아빠: 결혼 날짜는 언제쯤 잡을래?
여주: 뭐…?
여주아빠: 난 결혼하는거 반대 안 한다고~ 얼른 결혼 날짜 잡고 결혼했으면 좋겠네~?

꾸벅 ) 정국: 감사합니다!! 장인어른!!
그렇게 그 둘은 여주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앞으로의 행복할 나날들을 회상했다.
그 일이 오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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