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 ㅋ 내 아내한테 그렇게 고백한거야~?ㅋㅋㅋㅋㅋ
민수: 하…ㅋ 왜ㅋ 뭔가 불안하니?
정국: 진짜 너무 미안한데… 너~무 안전해서 괜찮을것 같은데?? 니가 아무리 잘생겨봐야 우리 여주는 꼼짝도 안 할테니까
자리에서 일어나며 ) 여주: 나 이제 그만 가볼게.
동창들: 어?? 왜? 벌써 가려고?
여주: 어~ 김민수 때문에 기분이 개같아서 말이야~ 내 남편도 민수 싫어하는거 딱 보이고 나도 민수가 워낙 싫으니까
종이와 팬을 꺼내며 ) 여주: 나 곧 결혼하거든~ 여기 너희 전화번호 좀 적어줘~ 청접장 보내줄게
동창들: 어어!! 그래그래 알겠어!
다 적은 후 )
정국이에게 팔짱을 끼며 ) 여주: 그럼 나 이제 가볼께. 오빠 이만 가자.

정국: 죄송하지만 저희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밖으로 나온 후 )
여주: 오빠. 왜그랬어?

정국: 아니이..난 그냥.. 그 새끼가 자꾸만 깝치니까… (슬쩍 올려다보며) …미안…미안해…
여주: (피식) 아니야~ㅎ 정말 잘했어ㅎㅎ 그냥 오빠 반응 보고 싶어서 정색 해봤어~

정국: 아 뭐야~~ 난 놀랬자나아아아아ㅏㅇㅠㅠㅠ
여주: 미안; 기분 많이 나빴지… 동창들은 원래 좀 장난끼가 심한 애들이라 그래… 김민수는 원래 좀 미친놈이라 그렇구…
정국: 아니야~ 동창들은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정국: 대신 김민순지 김만순지 앞으로 다신 걔랑 만나지 마.
여주: 그래~ 알겠어~ 다신 안 만날게~
정국: 이건 그냥 물어보는건데 말야
여주: 뭔데?

정국: 우리… 결혼하기 전에 사고 쳐버릴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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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dog 같은 인성ㅋㅋㅋㅋㅋㅋ”

“왜 오랜만에 오셨어요ㅠㅠㅠ 자주 와주셔야져엉ㅠㅠㅠㅠㅠ 흐어어어엉ㅠㅠㅠ"

“너무 무섭지만 확실한 경고네영??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편에서 봐요~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