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엑스트라에서 여주로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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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엑스트라에서 여주로_07






















🎶 너만이 - 유승우(feat. 헤이즈)







7.








6교시 이동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반은 그야말로 소란스러웠다.






“.. 어쩌지 그거 내가 정말 아끼던 건데.. 어디간거야..”






교실  가운데에서 무언  분주하게 찾는 김여주와 그런 김여주를 쳐다보며 수근 거리는 아이들과 아예 관심조차 주지 않는 아이들.


나는   일에 참견 해봤자 괜히  좋은 일만 생길  같아서 애써 무시한  호석이와 반으로 들어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 갑자기 이게  일일까 호석아



그러게 말이야김여주 쟤는 정신 사납게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해



그나저나 선배들이랑 지민이는  온대?”



 저기 오네






호석이의 말을 듣고 복도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는 나란히 걸어오는 석진 선배와 윤기 선배가 보였고, 그 뒤에서 우리 반을 기웃거리며 천천히 걸어오고 있는 지민이 보였다남준이를 몰어보지 않은 이유는 선생님 심부름으로 무척 바쁠거라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석진 선배를 포함한 3명이 교실 안으로 들어와 호석이와 내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고 김여주는 우리 5멍이 모여 있는 곳을   스윽 보더니 훌쩍이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흐윽.. 저기 지연아..”



?”



“.. 혹시 너가  머리핀 가져,갔어..?”



“..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 내가  머리핀을  가져가?”



“.. 아니 아까 내가 머리핀 보여줬을  너가.. , 예쁘다고.. 끄윽.. 그랬,었잖아..  아니,..?”



유지연이 가져갔다는 증거 없으면서 괜히 엄한 사람 잡고 망신 당하지 말고 그럴 시간에 주변에  떨어졌나    둘러보기나 .”



“.. 윤기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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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진짜 이럴  알았다.”






..? 전정국 목소리가 여기서  들려


내가 드디어 미친건가..






아니 저기요제가 아까 복도에서 그쪽이 좆같은 행동 하는   봤거든요그걸로 누구한테 덮어 씌울까 궁금하기도 하고 진짜 그런 유치한 짓을 할까 궁금해서 찾아왔는데 진짜 지랄하고 있네.”






 말을 마친 정국은 뒷문에 기대고 있던 몸을 일으켜 지연의 가방 지퍼를 열더니 거기서 머리핀 하나를 꺼내 들었다.






“..,지연이 ..   가져,갔다며.. 근데  머리핀이 ..   가방에서 ,..?”



 시발 선배 진짜  때리네저기요 제가 그쪽이  머리핀  누나 가방에 넣는  봤다고요  눈으로 똑똑히.”



..  뭐야.. 너는 ,  편을 .. 들어...!”



먹히지도 않는 눈물 연기 작작해요혼자  벌리고 피해자인  연기 하는  굉장히 별로에요알아요?”



“.. 아까부터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내가 , ..!!!”



누나아까 이동 수업 나가고 다시 반에 들어왔었어요?”



“.. 아니



그럼 빼박 아닌가.‘



,뭐라는 거야유지연 쟤가 거짓말 하는 거야..! 쟤가 아니면 누가  가방에 머리핀을 넣어....!!”



지연이 나랑 같이 이동 수업 교실로 가고 나서  번도 움직인  없는데그리고 수업 늦게 들어온   아니야그럼 자연스레 의심되는  넌데.”



,아니야내가  아무 잘못 없어!! 내가  했는데..!!”



“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네아무튼 제가  선배가 머리핀 넣은   봤으니까 믿을 거면 믿고 알아서들 하세요 갑니다 ~”






그렇게 정국이  말을 하고 교실을 나간  반은 정말 숨소리 하나  들릴 정도로 조용해졌고다른 아이들은 김여주와 지연이 옆에  있는 5명을 번갈아 보다가 눈치를 보며   명씩 교실을 빠져나갔다.






너가 하는   사람도 있는데이제는   다른 변명이라도 하게?”



“.....”



  없으면 조용히 살자 제발.”



“.....”



머리 굴러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니까 망신 당하기 싫으면 작작하고 꺼져라.”






윤기의 말을 끝으로 김여주는 정국이 바닥에 던져두고   머리핀을 들고 뒷문을 통해 교실을 빠져나갔고그로써  안에는 지연을 포함한 5명만이 남게되었다.






“.....”






 같이 짜기라도   선뜻 먼저 말을 꺼내는 사람 하나 없었고그렇게  막히는 정적이 얼마나  이어졌을까 화를 억지로 참으려는  낮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괜찮아?”



“...저는 괜찮아요.”



“..진짜 김여준지 뭔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어오자마자 다른 친구 자리를 뺏어 앉질 않나여주한테 삿대질을 하지 않나.”



삿대질?”



아무리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삿대질은  예의 없는 행동 아니에요?”



좀이 아니라 심각할 정도로 예의가 없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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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염이 많이 속상했겠다다음에   자식이 삿대질 하거나 빡치게 하면  오빠 찾아와 해결해 줄게 오빠 믿지?”






무거운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풀기 위해 애써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밝게 말해오는 석진 선배가 귀여워 보이는 나머지 그대로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ㅋㅋㅋㅋ  선배 진짜!”



웃었다지연이  지금 웃은  맞지?”



아니 웃은  맞는데 선배  이리 귀여워요?ㅋㅋㅋㅋㅋ






 말을 하며 바닥을 향했던 시선을 자연스레 석진 선배에게로 가져갔는데 으응 선배 귀가 뭐저리 빨개아니 얼굴은  무슨  익은 토마토 마냥 빨갛네






김석진  새끼  시작이네빨리 화장실 가서  상태  보고 와라지금  많이 심각하니까.”






윤기의 말을 들은 석진은 누가 잡을 틈도 없이 빠른 속도로 교실을 빠져나갔다.






ㅋㅋㅋㅋ 석진 선배 저런 모습 처음인  같은데



김석진 원래 저런 애야지연이  앞이라 되지도 않은 멋있는    거지.”



“…  귀여운 것도 나쁘지 않네요



 진짜 그러지 마라 힘들어진다.”






 귀여운  못한다고뒷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다시 삼킨 윤기는 미세하게 입꼬리를 올린  입을 열었다.






수업 끝나고 올게여기서 호석이랑 기다리고 있어.”



“…,!”






평소에 다정은 했었지만 웃는 모습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었기에 다정한 말투로 말을 하며 웃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몸이  굳는  같은 느낌이 들어 버벅거리며 대답했다.

















7교시 수업이 시작이 되어도 김여주는 반에 들어올 기미가 없어 보였고 그렇게 7교시 수업이 끝났다.


이어 종례까지 마치고 선배들과 지민이 그리고 남준이를 기다리며 가방을 싸고 있던 지연을 향해 호석이 말을 걸어왔다.






김여주 걔는 종례가 끝났는데도  오네.”



그러게



하긴 그런 망신을 당하고도 떳떳하게 얼굴 들고 수업 듣는 것도  웃기긴 하겠다.”






 말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은  고개만 미세하게 끄덕인   챙긴 가방을 어깨에 걸쳤다.






남준이는 오늘도 늦으려나?”



빨리   있다고는 했는데  모르겠네.”






호랑이도  말하면 온다더니 호석이  말을 함과 동시에 뒷문이 열리며 여러명의 사람들이  번에 몰려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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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아 -.  오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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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의 오빠 소리  그만하면 안되냐?”






서로 투닥 거리면서 소란스럽게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석진 선배와 윤기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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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 누나!!”






귀엽게 나를 부르며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지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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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   잠만   아니지?”






여느때와 같이 나의 공부 걱정을 해주는 남준이까지.






언제 이렇게 많은 남주들이랑 친해졌는지 모르겠다.


…  튀는 행동  하고 조용히   같은데

















그렇게 지연을 포함한 6명이 소란스럽게 교문을 통과했을  누군가 뒤에서 지연을 불렀다.






저기누나.”






지연을 부른 사람은 다름아닌 정국이었다.






“…?”



아니, 그냥. 아까   해결 됐나 해서.”



맞다  만나면 고맙다 말하려고 했는데



“?”



아까 덕분에 오해  받았어고마워!”






 말을  지연은 뒤로 매고 있던 가방을 앞으로 돌려 가방 안을 헤집으며 무언  열심히 찾고는 이내  찾았는지 활짝 웃어보이며 그것을 정국의 앞으로 내밀었다.






이거는 작지만 보답에 의미로 주는 거니까 싫어도 그냥 받아주기!”






지연이가 정국에게 건넨  작은 딸기맛 막대사탕.






이거 지금  주는거예요?”



 주는  맞으니까 싫어도 그냥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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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요받을게.”






정국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미소를  채로 지연이 건넨 딸기맛 사탕을 받아 주머니 속에 고이 넣어두었다.






오늘 진짜 고마웠어그럼 가볼게!”



내일 봐요누나.”



너도  !”






언제부터 전정국이 나한테 욕도  쓰고 다정하게  했는지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호의적으로 변해주면 나야 고맙지.





















@💖자유연재(310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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