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이걸

김하니n
2023.05.12조회수 16
.누가.가져가주십사..
아, 재수 없어라. 그 고운 눈을 휘접어 가며 얄밉게 내 앞으로 얼굴을 들이미는 게 너무 싫어. 어디 피부는 여자인 나보다 더 좋고 얼굴은 더 예쁘장하게 생긴 게, 나는 널 이겨 먹으려고 아득바득 이를 갈면서 공부를 하는데 정작 너는 놀고 먹으면서 다 해 먹는 게 참 재수가 없다 정한아. 3년 동안 너를 이겨 볼 수도 없던 내가 너에게는 우습게 보이지 않겠어? 근데 나는 있잖아, 내가 이렇게 네 면상에 씨팔좆팔쌍팔 오만 욕을 다 해도 너는 그 좆같은 면상을 뻔뻔하게시리 들이대는 게 그게 제일 짜증 난다. 처음엔 괜한 질투심에 짜증을 좀 부렸는데 내가 아무리 짜증을 내도 생글생글 웃으며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꼴이 퍽 내 성질을 건드렸어, 정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