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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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글리2
2021.08.08조회수 17
쏘파에 누워 자고 있는 여주를 발견한다
여주 침실에 눕히려 가까이 간 태형이는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술병을 보고 놀란다
여주를 안아다 침실 침대에 눕히고 씻고 나온 태형이는 자고 있는 여주를 꼬옥 안는다
김태형 나 버리지마 흐윽-여주
잠꼬대까지 하며 자기 버리지 말라고 태형이 품을 파고드는 여주
자기야 내가 어떻게 널 버려 절대 그럴일 없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자-태형
태형이는 자신의 품을 파고들며 우는 여주를 꼬옥 끌어 안고 달랜다
하아 김태형 미쳤지 도대체 어쩌자고 비서한테 넘어 가 갖고는-태형이 혼잣말
이튿날 아침
아윽 머리야-여주
자기 깼어?무슨 술을 혼자서 그렇게 많이 마셨어 혹시 무슨일 있었어?-태형
아니 일은 무슨 그냥 갑자기 술이 땡가는데 같이 마실 사람은 없고 해서
혼자 마신거지-여주
그래?미안해 자기 혼자둬서 이젠 진짜 진짜 일찍 들어 올께-태형
아니야 일때문에 그런걸 뭐 어떡해 난 괜찮아-여주
얼른 일어나 나 해장국 끓여놨어 -태형
진짜?ㅎ 고마워-여주
태형이는 일어 나려는 여주를 안아 화장실 앞에 내려 주고는
얼른 씻고 나와 나 밥상 차리고 있을께-태형
응 ㅎ-여주
회사에 들어서자 따라 들어 오는 박지민
야 여주 뭐라도 안거 아니야?-지민
뭘 알아?-태형
어제 갑자기 승희한테 전화해서 술 한잔 하자고 했다는데 승희 말로는 여주 목소리
엄청 처져 있었고 꼭 운 목소리 같다고 하던데-지민
사실 어제 여주랑 늦는다고 통화 하는데 세희가 갑자기 빨리 오라고 말하는 바람에
황급히 전화 끊어 버렸는데 들었나?-태형
하아 진짜 너 대체 왜 이러냐?여주 쌔보여도 속은 누구보다 더 연약한거
니가 더 잘 알잖아 이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여주가 더 큰 상처받고 더 큰 실망 하기전에
여기서 끝내-지민
나 여주랑 이혼 같은거 생각 햐본적도 없어 나 여주 없이는 못살아
주세희가 집착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이젠 슬슬 정리 해야 될것 같아-태형
그래 잘 생각 했어 도울일 있으면 말하고 -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