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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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글리2
2021.08.08조회수 13
자기야 저녘 먹고 가면 안돼?-세희
회사에서 호칭 제대로 쓰랬지 와이프 기다려-태형
칫 회장님은 와이프밖에 몰라 난 몸뚱아리만 필요한거죠?-세희
다음에 또 갈께 알아서 퇴근해-태형
자기야 나왔어-태형
태형이는 집에 들어서 여주를 불렀지만 대답이 없었다
침실로 들어 온 태형
자기야 어디 아퍼?-태형
어?자기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미안해 씻고 있어 금방 저녘 차려줄께-여주
아니야 배 안 고프니까 천천히 해 -태형
태형이는 걱정스러운 눈으로 여주를 본다
며칠뒤
그날은 늦는다는 전화도 없이 새벽2시가 다 되도록 안 들어 오는 태형이
여주는 할 얘기가 있는지 쏘파에 앉아 태형이가 들어 오기만을 기다린다
3시가 다 돼서야 들어 오는 태형이
자기야 나 할말있는데 여기와서 좀 앉아봐-여주
나 지금 피곤한데 다음에 얘기하자 응?-태형
알았어 얼른 들어가서 쉬어-여주
띠링
여주폰으로 들어 오는 문자 메시지
태형이가 늦는 날이면 어김 없이 들어오는 문자
확인 버튼을 누르자 두 남녀가 뒤 엉켜있는 장면이였다
여주는 가까스로 울음을 참는다
이튿날 회사앞 까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주
사모님 안녕 하세요-세희
단도 직입적으로 묻죠 원하는게 뭐예요?-여주
하 이제야 말이 통하시네 물론 저한테 회장님을 주시면 좋겠는데
그러면 내가 너무 나쁜년 같잖아요 저도 양심은 있으니 저번에 말했던 금액 주세요-세희
우리 남편이 내가 보내면 주비서한테 가긴 하겠대요?그리고 돈 ㅎ 속물같은 년 감옥가기 싫으면 잠자코 일이나 잘하시던가 아니면 꺼져-여주
사모님 괜찮으시겠어요?-세희
주비서님 절 너무 만만하게 봤네요 맘대로 해보시죠 나중에 눈물 흘리는 쪽이 누가 될지-여주
말을 마치고 일어나는 여주
하 민여주 나중에 울며불며 내 앞에 무릎꿇고 제발 니 남편 놓아 달라고 빌지나 마-세희
나가는 여주를 보며 혼자 중얼거리는 세희
한편 지민이는 황급히 태형이를 찾아온다
야 미친 여주 지금 요 앞 까페서 누구 만나고 있는지 알아?-지민
누굴 만나는데 ?-태형
주비서를 만나고 있어 이것봐 -지민
여주가 왜 세희를 만나지-태형
야 혹시 여주가 다 안거 아니야?-지민
그럴리가 알았으면 저렇게 조용할리가 없잖아-태형
야 빨리 좀 끝내 하 이게 뭐야 나까지 여주한테 죄인된 기분이다 진짜-지민
그래야지-태형
그날저녘
세희랑 끝내려고 세희네 집으로 간 태형이
자기야 오늘은 와인이나 한잔 하자-세희
세희는 태형이한테 와인잔을 건네며 말한다
그래-태형
태형이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 그 와인 한잔 때문에 어떤일이 벌어 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