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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 내 예상이 틀린것 같지가 않더라.
집에 가니까 아무도 없고, 저기 안에선 누가 울고있고.
일단 방안에 애를 꺼내야겠다 했는데 문이 잠겨있더라.
진짜 사이코구나 이 생각만 했어.
그때 아빠는 출장이었으니까 아마 그때 듣고 놀랐을꺼야.
그 뒤로 엄마 이야기 하지도 않았으니까.
아무튼 일단 젓가락으로 문을 열긴 열었는데
도저히 못봐주겠더라.
애 꼬라지가... 말이 아닌데
얼마나 기운이 없으면 불러도 대답을 못해.
근데 엄마가 오더라? "
지아 : " 나 그때 생각하면 토할것같아.
우리 엄마가 오빠한테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공부도 못하는 모자란 년을 왜꺼내냐고,
그냥 굶어 죽이고 호적에서 파버리지 이러는데....
진심 저 사람이 친엄마탈을 쓴 악마... 아니 사이코 아닌
가 싶었어요. "
정한 : " 지아한테는 옷이랑 니꺼 다 챙기라고 하는데
뒤에서 엄마가 저 걸래X을 왜 데려가?
그러더니 쟤를 존X 죽도록 패는거야
그래서 엄마 말리는데 어떤사람이 경찰한테 전화해서
동생 보여주니까 엄마 그냥 데려가더라. "
지아 : " 오빠랑 같이 차타고 서로 가는데 진짜 내 인생
왜 이럴까 싶더라구요.
경찰서에서 막 여러가지 물어봐서 대답하고있는데
뒤에서 머리를 뚫을것 같이 뜨거운게 느껴져서
돌아봤더니 엄마가 눈 튀어나올 정도로 째려보더라구요.
마음속으론 괜찮아 괜찮아 하는데 몸이... 안움직여요..
하니까 오빠가 제 앞을 막았는데 뒤에서 욕하는
소리가 들리고... 저 X을 왜 니 집에 데려가니,
그냥 죽이지...
그리고 경찰이 앞에서 보고있을때 오빠한테 울면서
나 우리집 가기 싫어. 나 우리집에 있을바에 차라리
죽을래. 나 오빠랑 같이 살래... 하니까 엄마가 소리를
소리를.... "
정한 : " 진짜 참다가 엄마한테 한마디 했어. "
원우 : " 뭐라고....했는데요? "
"엄마 제발... 애 죽게하자는게 말이 돼?
지금 대학교에서도 나 재밌게 지내는데
애 힘들게 다른 대학 보내겠다고 고생시켜서 뭐하게?
대학교 다 다를것같지? 안그래 엄마!
애 죽일 생각 말고 엄마 생각이나 하는 꼬라지 좀 바꿔.
엄마가 뭐라해도 얘 우리집에서 데리고 있을꺼니까. "
원우 : " ..... "
지아 : " 그때 우리오빠 엄청 멋있었지... "
정한 : " 어쨌든 얘 상담받아야할 것 같다 그래서
상담하는데 데려다주고 난 집에가서 애가 챙겨놓은거
가져오는데 진짜 가볍더라. 학교 교복이랑 가방 밖에
안들어있고. 너무 불쌍해서 일단 데리고 백화점에 갔어.
일단 먹을거 사주는데 엄청 잘 먹더라고? 근데 이렇게
마른 애를 굶긴다는게.... 너무 속상한거야.
내가 너무 늦게 알아서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하고싶은거 사준다니까 갖고싶은게 없데.
원래 이 나이대면 옷이나 아이돌? 그런거 사달라하는데
얘는 자기걸 산적도 없고, 사달라하면 욕부터 먹을텐데
그걸 어떻게 말하겠어? "
원우 : " 지아 자네요? 피곤했나보네 "
얘를 여기서 지내게 했어.
자기 방 꾸미느라 되게 신났었는지 방방 뛰더라.
아마 방에선 공부하거나 잠만 잤으니까
방같은걸 꾸밀일은 없었겠지.
그거보고 또 안쓰러워서 밤마다 울었어ㅌㅋㅋㅌ "
지아 : " 으음... 오빠... "
정한 : " 어어 왜 뭐줄까? "
지아 : " 나 약이랑 물... "
정한 : " 자 여기 "
원우 : " 그건 무슨 약이야? "
지아 : " ( 꿀꺽 ) 하나는 저혈압.... 하나가 뭐였지? "
정한 : " 우울증 "
원우 : " 벌써부터 저혈압? "
지아 : " 그러게요... 기립성저혈압이라
그날이면 못일어나요..."
원우 : " 에구... "
( 30분 후 )
원우 : " 형 저 가요! "
정한 : " 어 조심해서 가고 "
지아 : " 잘가요! 다음에 또 올거죠? "
원우 : " 그때는 다른애들도 좀 데려올께 "
지아 : " 오 진짜죠? 약속했다! "
원우 : " 알았다 알았어. 형 월요일에 봐요... "
정한 : " 잘가라 "
( 철컹 ㅡ )
지아 : " 아 오빠! 나 용돈 좀 주라! "
정한 : " 왜? 뭐 사려고? "
지아 : " 윤하랑 놀러갈때 입을거랑....
새로나온 내 취미활동 재료를 사려고 "
정한 : " 미안하지만.... 내일 주겠네... 내가 돈이없어. "
지아 : " 알았어... 뭐 내일사면 돼 "
( 지아가 지아방으로 들어간다. )
지아 : " 어? "
정한 : " 응? 뭔일이야 "
지아 : " 아니야 아무것도 "
지아 : ' 원우오빠 존X 무뚝뚝해보이던데... 아니구나!
진짜 내가 존경하는 사람 전원우가 1위다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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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우와 지아의 톡방 )
( 지아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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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톡 지아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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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 " 오빠! 나 숙제해야하니까 나 나올때까지
방에 들어지오지마시융 "
정한 : " ㅇㅋ "
( 쾅! )
지아 : " 숙제가~ 제 2외국어네~ ( 으드득 )
빨리 끝내버리장 "
지아 : " Привет ;privet. 안녕하세요 ••• ( 녹음중... ) "
지아 : " 끄으읕..... 으아악..... 허리야 "
( 철컥 ㅡ )
정한 : " 오 학교숙제 다함? "
지아 : " 내일 할려고했는데 내일은 먹어야하니까 "
정한 : " 그래.... 뭐 먹을래? "
지아 : " 음..... 뭐먹지....? 그냥 샐러드 먹을래
짜피 내일 고기먹을꺼니까 미리 비워야해 "
정한 : " 으...응 "
소파위에 앉아 샐러드를 먹는 ( 근데 거의 떨어트리는 )
지아. 그리고 그걸 자기가 치워야하기 때문에
째려보고있는 정한.
정한 : " 야야 다 흘리잖아! 이런 널 데려갈 사람이
있긴 할까..? "
지아 : " 그럼 이런 오빠를 데려갈 사람이 있긴 할까? "
( 난장판 )
정한 : " 이래봬도 학교에서 나 좋다는 사람 많거든?? "
지아 : " 오~ 그럼 내일 오빠들한테 물어봐야겠다 "
정한 : " 그래라 뭐 "
지아 : " ㅇㅋ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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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여러분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내가 얘를 했는지, 다른애를 했는지....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터질지경이에요.....
암튼 다음편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