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
" 호오? "
지민이는 나무줄기로 레비아탄의 팔을 잡아 멈추게했고 레비아탄은 재밌다는듯 희연이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져있는 희연이에게 갔다
' ..이게..레비아탄..인건가.. '
바닥에 꽂혀서 그런건지 왠지 레비아탄의 아우라가 조금은 덜 무서워졌다 옆에는 지민이가 괜찮냐며 일으키자 괜찮다며 욱신거리는 몸을 간신히 일으켰다 그러자 레비아탄은 희연이에게 물었다
" 인간계집..생각보다 집념이 강하구나..
너의 옆에있는건 몇 백년전 사람을 살육하고
노예로 갖고 놀았던 악마다 그런데..뭐가 좋다고
옆에있는것이지? "
' ..살..육..그런건..희연이가 좋아하지않겠지.. '
자신이 한 짓에 대해서는 그 죄가 얼마나 큰지 알고있다 그리고 인간의 목숨따위 중요하게 여기지도않았다 단지 자기 동족끼리 물고 뜯으며 살아가는 버러지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세연이를 만난 뒤 알았다 세상에는 그런 놈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사이에서는 빛이있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세연이를 만난 뒤 살육은 줄어들고 인간에게는 흥미가 사라졌으며 세연이를 졸졸 쫒아다녔다
그러나 그건 씻겨지지 않는 죄이며 희연이도 싫어하는것이다 간단하게 해결될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몸에 남아있는 돌들이 후두둑 떨어지면서 일어나기도 힘든 몸으로 헉헉대며 지민이의 부축을 받지도않고 앞으로 조금 나아갔다 레비아탄은 의아했다 아니, 궁금했다 도대체 그런 약해빠진 몸을 가지고 뭘 할지
" ..자신이 과거에 뭘 잘못했는지
어떻게 용서를 구해야할지 알게됬으면
그걸로 충분해 "
그 뒤로부터는 다시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면되니까
" 그리고 난 박지민이 악마는 신이든 뭐든 상관없어 "
날 아껴주고 바뀌어준다면 그걸로 된거야
" 참으로 재미있는 말을 하는 계집이네.. "
이걸 루키페르한테 전해주면 재미있어할려나?
' 루시퍼..! '
(루시퍼를 루키페르라고도 말한다)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천사였지만
신의 자리를 빼앗을려고했기때문에 천계에서
추방당한 치천사
' 그곳으로 옮겨진다면 죽을게뻔해 '
" 뭐..재미는있었어 그럼..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
악마에서 수호신으로 임명받은 그대여
그대의 자리로 돌아와 우리와 함께 일하지않겠나?
" ..거절한다면? "
그대에게 선택권이란 없네
그럼 전 거절하겠습니다
" 난 분명 선택권이 없다고 말했을텐데.. "
운명은 제가 만드는겁니다
" 흐흐흐..역시.. "
그대는 재미있구나!!!
촤아아악-!
어디선가 나온건지 레비아탄이 앞에있는 희연이를 잡아채갈려고하자 물이 나와 레비아탄을 가두고 희연이가 사라졌다

김희연 여기있어 멍청아
" 김태형? 그럼 저 물은.. "

말 좀 하고 가 멍청아
다름아니게도 정국이와 태형이가 나타나 희연이를 구해줬다 그 와중에 물에 갇혀있는 레비아탄은 의미모를 웃음을지었다 정국이는 곧장 물을 풀었고 물에 흠뻑젖은 머리를 한번 넘기더니 또 다시 그 소름끼치는 웃음을 지어냈다
그대들의 친구인가?
꽤 재미있는것같군..
" 저 악마가..레비아탄? "
" 근데..꼬맹이는 왜 이렇게 다쳤어? "
" 누구 때문이겠어 "
지민이가 레비아탄을 노려봤다 레비아탄은 턱을 받치며 여유로운듯 웃으며 말했다
" 아아..저 계집애는..사랑을 많이 받는듯하네.. "
그대들이 여기 모인 이유는 싸워서가 아닐텐데..
"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악마씨
지금 하는행동을 봐봐 "
" 물을 쓰는 자여 엄청나게 건방지구나 "

예의를 갖추고싶어도
니가 하는 행동이 꼴사나워서 말이야
" 그대도 재미있구나 "
" 그럼..이건 선전포고인가? "
" 야..전정국 진짜로 싸울생각이야? "
" 그래 그러니까 김태형 넌 그 꼬맹이나 지켜 "
" 수호신의 힘을 얕보고있는 것 같은데
잘 봐두라고!! "
" 흐흐흐..좋다 "
수호신들의 힘을 보여줘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