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누구야..누가 떨어진거야? "
후두둑-..
그대가 감히 날 이길수있다고 생각한건가?
떨어진건 다름아닌 박지민 그리고 그 연기 속에서 나타난건 레비아탄, 땅에 처박혀 꿈쩍도 안하는 지민이에 모두가 불안해했고 레비아탄은 이제 다 끝났다는듯 다시 왕좌에 올라가 숨을 골랐다 표정은 멀쩡하나 몸은 그렇지 않았다 화상자국과 긁힌자국 그리고 옆구리에 나있는 큰 상처에 흐르는 피 몸은 만신창이였지만 이긴건 레비아탄이였다 또 다시 밑에서 쓰러져있는 희연이를 내려다봤다
" 아직도 눈을 못뜨는 인간계집을 구해서 뭐할려는거지?
수호신도 아니고 악마도 아닌 인간따위를 "
" 인간을보지 못한자들은 이해못하겠지 "
" 나를보고 말하는건가? "
" 인간들은 비열하며 남에게 감사할 줄 모르고
악마보다 더 악하며 가장 약한 존재지 "
" 인간들에 의해 자연은 파괴되고
자기동족들끼리 의미없는 싸움을하며
권력을 차지하려는 미련한 존재 "
" 그리고 하다하다 이제는 우리 악마들까지
불러들여 재산과 권력을 얻으러하지 "
" 이보다 멍청한 존재가 어디있겠느냐
그런데 그런 인간계집을 살리겠다고?
어리석은짓이다 "
" 그래 인간들은 대부분 그렇지
하지만 이 꼬맹이는 달라 "
" 물을 쓰는 자여 난 인간따위에게 관심없다 "
" 이미 박지민 저자는 죽었다 그러니
그대들도 따라가라 "
쿠오오-..
' ..죽어..? '
박지민이..죽어?
누구 마음대로
번뜩-!
" 꼬맹이 일어났, "
" ..누구 마음대로? "
레비아탄이 손에서 검은 빛을 쏠려고했으나 갑자기 일어난 희연이 때문에 중단했다
" 흠..그 눈빛은 뭐지? "
" 누구 마음대로 죽어 누구 마음대로 "
" 그 눈빛..저자와 똑같구나 "
분노에 찬 눈빛
" 그대가 그렇게 해봤자 달라지는건 없다 "
" 보아라 저기 누워서 체온이 뚝뚝 떨어지는 저자를 "
" 그대는 인간이기에 살릴수도없다
뭐..일어난건 예외지만 "
" 그러니 다시 한번 말하지 "
죽어라
파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