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민이는 하루 이틀만에 일어나 다시 회복을했고 희연이도 다행이라며 어느때와 같이 웃어줬다 그렇게 레비아탄을 해치우고 몇달간은 즐겁게 생활을 살아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 아저씨 근데 진짜로 제3품 악마였어요? "
뭔가 대단한거라도 찾은지 눈에서 빛이나오는 줄 알았다 지민이는 별로 알려주고싶은 사실이 아니라서 대충대충 넘어갈려고했지만 누가 그 아이를 막을소냐.. 팔을 붙잡고 어땠어요 어땠어요? 라며 마치 새로운 걸 알아버린 아이처럼 초롱초롱했다
" 진짜 마계랑 인간계 왔다갔다거렸어요?? "
" ..그래.. "
우와아..눈에서 빛이 나올정도로 신기하다는듯 보였다 하지만 지민이에게는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니였다 수호신인 지금은 희연이에게 공포감만 주고 별 좋은 이야기도 없었다
" ..난 악마일때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어 "
" 그런데도..넌 이야기가 듣고싶어? "
희연이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사라지더니 이내 고민하는 듯 보였다
" 아..상관없는데.. "
" 뭐? "
" 어차피 과거는 과거고 그리고
지금 아저씨한테 안좋은 영향도없잖아 "
" ..니가..안좋아할까봐.. "
" 난 괜찮은데, 아저씨가 정 그렇게 힘들다면
안물어볼게 "
탁-
나뭇잎들을 가지고 놀려고 자신과 멀어질려고하던 희연이의 손목을 붙잡았다
" ..정말 상관없어? "
흐음.. 희연이가 한숨을 짧게 내쉬더니 지민이와 눈높이를 맞추기위해 주저앉았다
뭐가 그렇게 무서워요?
" ..무서워하니..? "
" 딱 봐도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
무서워해? 내가? 뭐를? 내가 하는말에 무서워한다는게 느껴졌다는거야?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어 손목을 잡은 손에만 힘이 잔뜩 들어가고 시선은 살짝 아래로 향해있었다
" 누군가를 잃어서 생긴 두려움은 알겠는데요 "
" 나는 "
이렇게 안 잡아도 안 도망가거든요?
자신의 손목에서 지민이의 손을 때버리고 웃으며말했다 그게 조금은 안심이됬는지 표정은 한결나아졌다

너한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너는 모를거야
" 네? "
" 아니야.. "

그냥 지금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