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형)
" 어디 한 번 슬슬 움직여줄까. "
총 조준 발사
ᆞ
(윤기)
" 자 다들 핸드폰 제출 하시고 총기 가지러 가세요. "
" 한 순경은 잠깐 대기하세요. "
(여주)
" 네, 알겠습니다. "
첫 출동, 첫 임무.
잘 할 수 있을까.
ᆞ
(윤기)
" 한 순경, 총기 가지러 갑시다. "
(여주)
" 아, 네! "
ᆞ
ᆞ
ᆞ
ᆞ
ᆞ
현장으로 향하는 차 안, 적막만이 맴돌고.
그 적막을 깨는 윤기의 말.

(윤기)
" 많이 떨리죠? "
(여주)
" 아, 네... 왠지 너무 중요한 출동 같아서요. "
(윤기)
" 순경이 마수대 들어온 건 그만큼 잘 해내서 온 거일 거예요. "
" 순경이 마수대에 온 거는 처음 봤거든요. "
(여주)
" 아, 그런가요? "
(윤기)
" 네, 맡은 임무만 잘 하면 빨리 경장 될 수 있을 거예요. "
" 그렇다고 제 자리까진 오진 말고요. "
사실 윤기도 많이 긴장될 거다.
시시한 농담으로 여주의 긴장을 윤기가 다 가져갔다.
그때 인이어에 치지직- 소리가 들리며
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팀장)
" 지금부터 채널은 한 채널이다.
현장 도착하면 신호 줄 때까지 대기하도록. "

(윤기)
" 긴장 풀어요. "
총 조준 발사
ᆞ
(윤기)
" 아아, 민윤기, 한여주 현장 도착. 출구에서 대기 중 "
윤기와 여주가 도착한 곳은 시끄럽고 어두운 골목의 한 건물 앞이었다.
조선족이나 누가봐도 안 좋은 부류의 사람들이 많았다.
(여주)
" 대기하다가 김태형 나오면 체포하면 되나요? "
(윤기)
" 맞아요. 잘 아네요. "
윤기의 칭찬의 입꼬리를 올리다가도 다시 총을 올려
건물 주변을 경계했다.
치지직-
(팀원1)
" 김태형, 현재 2층에서 마약 거래 중. 신호주면 들어가겠음. "
(팀장)
" 대기하라. "
임무가 시작되자 침을 한 번 삼키는 여주.
떨리는 건 윤기도 마찬가지다.
치지직-
(팀장)
" 체포하라. 체포! "
팀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위쪽에서는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와
총성 소리만이 들렸다.
치지직-
(팀원1)
" 김, 김태형 출구로 내려가는 중! "
타다닥, 탁탁.
벌컥.

(윤기)
" 김태ㅎ...! "
당연히 태형인 줄 알았던 여주와 윤기가 위를 쳐다보자
위에서 떨어져 내려오는 태형을 발견했다.
(여주)
" 제가 쫓겠습니다. "
" 김태형! 거기 서! "
총 조준 발사
(여주)
" 김태형! 이제 그만 도망치지 그래. "
한참을 뛰다 결국 막다른 길에 마주친 둘
태형은 서서히 몸을 돌려 여주를 마주 봤다.

(태형)
" 처음 보는 얼굴인데 신입이야? "
" 신입인 주제에 네가 날 잡겠다고? 꿈 깨. "
(여주)
" 도망갈 곳도 없는 주제에 말이 많아. "
(태형)
" 내가 여길 혼자 왔을 것 같냐. "
(여주)
" 뭐...? "
부릉-

(지민)
" 야, 태형! "
(여주)
" ?"

(지민)
" 빨리 타. 이 멍청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