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조준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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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너 뭐야? "


뭐야, 이 잘생긴 청년은.


(여주)
" 여기 들어오시면 안 돼요. 빨리 나가세요. "

(정국)
" 뭐라는 거야. "


정국이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지갑을 꺼내 명찰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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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강력반 전정국 경사입니다. "









(여주)
" 그니까 여기에 살인 미수 용의자가 있다는 소리입니까? "

(정국)
" 네. 아마 그쪽이 잡으려는 사람일 겁니다. " 

(여주)
" 그럼 지원 요청을... "


정국이 인이어를 만지려는 여주의 손을 낚아챘다.


(정국)
" 여기 주파수 안 잡혀요. "

(여주)
" 그럼 뭐 어쩌자는 겁니까? "

(정국)
" 우리 둘이 해결해야죠. "
















(윤기)
" 너무 안 오는데 들어가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

(팀장)
" 조금만 기다려 봐라. "

(윤기)
" 들어간지 벌써 30분도 지났어요. "

(팀장)
" 10분만 대기하다 들어간다. "

(윤기)
"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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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 왜 안 나오냐... "

















총 조준 발사








(정국)
" 그니까 여기 조직원으로 위장해서 놈만 잡고 나옵시다. "

" 무슨 말인지 알겠죠? "

(여주)
" 아아, 네... 네. 알겠습니다. "

(정국)
" 아이, 왜 이렇게 긴장했어요. 경장 맞아요? "

(여주)
" 경장 단지 1일 째입니다. "

(정국)
" 아. "

(여주)
" 들어가죠. "

























안으로 들어가니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조직원)
" 못 보던 얼굴인데, 신입이냐? "

(정국)
" 아, 형님. 안녕하십니까. 신입입니다. "

(조직원)
" 옆은... 언제 여자 달고 왔냐. 짜식, 좀 하네? "

(정국)
" 아, 대표님 여자이십니다. "

(조직원)
" 오랜만이시네. 저기 쭉 가면 대표님 계신다. "


조직원이 정국의 어깨를 툭툭 치자 정국의 얼굴이 미세하게
찡그려졌다.


(조직원)
" 잘 모셔다드리고. "




















(여주)
" 와, 진짜 머리 겁나 좋네요? "

(정국)
" 아, 뭐... "

" 긴장하세요. 문 열 거예요. "

(여주)
" 아, 네. "
























문고리를 잡는 순간.



" 오랜만이다, 전정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