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수 학교

여긴 어디 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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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반인반수들의 이야기









“여주야~ 일어나~”






뭐야... 꿈인가? 우리 엄마는 안 이러는ㄷ...






“야!!!! 김여주!!! 첫날부터 지각할 거야????”






“아!!! 알겠다고!!!!”





하긴 우리 엄마가 저렇게 다정할리가 없지...
엄마가 소리를 치고는 일어나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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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8시 20분까지 등교는 고통이야... 어떻게 8시 전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8시 20분까지 학교에 가지? 근데 그걸 해내는 나도 대단하다...






“얼른 나와라. 데려다줄게.”






“엄마 원래 안 데려다줬었잖아”







“닥치고 나와.”






하긴 저래야 우리 엄마지...
집에서 나와 차에 타고는 학교 가는 길에 창문 밖을 보며 감상을 하였다. 제법 선선한 날씨에 이제 가을이 다 왔다는 생각에 울컥해서 아련하게 창문 밖을 보자 뒤에 타고 있던 동생이 저를 한심하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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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가을이구나...”





... 조금만 있으면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에 머리가 지끈거려 그냥 눈을 감아 버렸다. 꿀잠을 자고 있었는데 누가 부르는 느낌에 일어나 보니 학교에 벌써 도착해있었고 엄마가 저를 깨우고 있었다. 





“빨리 일어나. 진짜 지각하겠어!!”





“아 엄마 일어났잖아...”






“학교 잘 다녀와라. 사고 치지 말고.”



엄마가 주는 가방을 받고는 학교에 들어갔다. 내가 무슨 사고만 치는 애로 보이나... 하긴 그 전 학교에서도 사고를 치긴 했었지. 아 그건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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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실이... 어디지????”







학교를 헤매다가 20분 만에 겨우 교무실을 찾아서 들어갔다. 8시에 와서 다행이지 조금만 더 늦게 왔음 난 지각이었어... 첫날부터 찍힐 뻔했네... 교무실에 가서 교실 안내를 받고 들어가니 저를 반기는 것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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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호랑이가 왜 거기서 나와...? 
갑자기 제 앞에 나타나는 아기 호랑이에 놀라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자 갑자기 안내방송이 들렸다.







“오늘 아침 조례가 있으니 학생 여러분은 강당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이 나오자마자 학생들이 한 명씩 빠져나가는 걸 보고 저도 따라서 강당에 도착했다. 제 자리로 가서는 교장 선생님이 나오시기 까지 기다렸다.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오랜만에 아침 조례ㅈ...”







컹컹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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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물개가 거기서 왜 나와...? 
교장 선생님이 연설하시는 도중에 물개로 변하자 주변 사람들이 양동이를 가져와 물을 교장선생님에게 뿌렸다. 다른 애들은 익숙하다는 듯이 있었지만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으니... 조금 있다가 다시 사람으로 변하고 하던 말을 다시 이어서 하였다.








“오랜만에 인간 전학생이 와서 기분이 좋아 저도 모르게 변해버렸네요. 여주 학생 잠깐 무대 위로 올라와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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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저는 왜 올라가는 거죠... 갑자기 저는 왜???
올라오라는 말에 절망을 하면서 올라갔다. 갑자기 저에게 쏠리는 시선에 부끄러워 얼른 내려가야지 하고 다짐을 하고는 웃으면서 교장선생님 옆에 섰다.







“여기는 여주 학생이에요. 다들 잘 챙겨줘요.”







그럼 여주 학생을 내려갈까요?라는 말과 동시에 인사를 한 번 하고는 바로 뛰어내려와서 저의 반 자리로 갔다. 반에 가면 어떤일이 일어 날지 불안에 떨며... 고개를 돌리니 7명의 남학생과 눈을 마주쳤다.







여기 학교에서 뭔가 좀 잘 나가는 애들 같은데...? 일진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반으로 올라가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을 듣고는 반으로 올라갔다.












         손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