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부 한동민

에피소드 1

안녕! 나는 문하나야 나는 지금 친구들하고 급식을 다먹고 벤치에 앉아서 피구부가 훈련하는걸 보고있다가 잠깐 핸드폰을 봤는데 누가 우리한테 조심하라는거야 그래서 앞을봤는데 ?? 피구공이 나를 향해서 오는거야 그래서 내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ㅜㅜ 그래서 머리가 너무 아파서 얼굴을 못들고있었는데 어떤 선배가 나한테 오더니

"괜찮아?? 미안해.."
라고 해서 하나가 괜찮다고 하는 순간 쓰러짐.사실 하나는 어렸을때부터 조금이라도 충격을 받으면 쓰러져서 항상 조심하고 다녔음. 그 선배가 하나 쓰러지는거 보고 바로 엎고 보건실로 달려갈듯.

하나 시점
- 으음.. 여기 어디지..

"일어났어??"

- 네??

아니 일어나니깐 무슨 고양이 닮은 선배가 내 앞에서 미안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거임;;photo
그래서 하나는 그 선배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반할듯 ㅋㅋ

- 저 왜 여기있는거죠..??

"아..그게 아까전에 피구공으로 얼굴 맞았는데 너가 쓰러져서 내가 엎고 보건실 왔어"

- 아..

"진짜 미안ㅜㅜ 🙏"

-괜찮아요!! 별로 안아파요 ㅎㅎ

여기서 동민이는 하나가 웃는걸 보고 이쁘다고 할듯.

photo
"와.. 이쁘다"

- 네??

"아 아니야"

- ㅎㅎ 네 그럼 전 이만 갈게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가려는데 동민이가 하나 손목을 잡음. 그래서 하나는 당황할듯

- 저.. 선배??

"나 너 전번좀"

- 아.. 네 010-1234-5678

"고마워"

- 네 안녕히계세요 photo
"이름이 문하나구나.. 얼굴도 이쁘면서 이름도 이쁘네"

드르륵 하나가 반으로 들어감

도아: 야야 아까 너 공맞아서 쓰러지고 ㅈㄴ 잘생긴 선배가 니 엎고 가던데 누구임??

여주: 그니까 ㄹㅇ ㅈㄴ 잘생겼음 하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생겼을수가 있냐..

- 아.. 그 한...동민?? 선배

도아: 그래서 그 선배가 니 엎고 보건실 가서 뭐했음??

- 번호 알려달라고 하셔서 알려줌

여주: 요~~ 문하나 드디어 모솔 탈출인가??

- 개소리야 ㅋㅋ

그렇다 사실 하나는 16년동안 살면서 단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는 모솔이다^^ 도아와 여주는 남친이 있다 도아는 명재현이라는 싸가지없는 전교회장과 사귀고 여주는 댄스부 이상혁과 사귄다.

여주: ㅋㅋ 하나야 그래도 한번쯤은 연애하고 죽어야지 평생 모솔하게??

도아: 그래~ 한동민 선배랑 잘해봐 ㅋㅋ 둘이 잘어울려

- ㅗㅗㅗ 그냥 닥치고계세요 아줌마들~

학교가 끝나고 하나는 바로 집에가 여주,도아와 톡을 하고있었다

💬하나: 야야~ 우리 단톡없길래 내가 하나 만듬.

💬여주: 오 ㅋㅋㅋ

💬도아: 굳굳 아 그래서 너 아까 한동민? 선배한테 번호 따였다고 하지 않음?

💬하나: 어어 맞아

💬여주: 연락했어??

💬하나: 아니 연락이 안옴

💬도아: 흠. 지금 훈련중인가

💬여주: 이제 드디어 쓰리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것인가??? ㅋㅋㅋ

💬하나: 아 뭐래는거야 ㅋㅋ 솔직히 한동민 선배는 잘생기고 인기 많은데 나같은걸 누가 좋아해..

💬도아: 미친년아 너도 꾸미면 ㅈㄴ 이쁜데 니가 안꾸미고 다니는거잖아;

💬하나: 꾸미는게 귀찮은걸 어떡해..

💬여주: 에휴 ㅉㅉ 그러니깐 16년동안 모솔이지

그때 카톡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하고 봤는데 한동민 선배였다.

-????? 미친!!! 한동민 선배???

💬동민: 안녕 아까 나한테 공맏은애 맞아?

💬하나: 아 네

💬동민: 아깐 진짜 미안해

💬하나: 아니에요! 제가 잘 피했어야 하는게.. 괜히 저때문에 훈련하고 있는데 피해끼쳐드려서 죄송하죠..

💬동민: 아니야 너 몇반이야??

💬하나: 저 1-5반이요

💬동민: 아 나보다 1살 어리구나 너 뭐 좋아해?

💬하나: 저 젤리 좋아해요!

💬동민: 내일 들고 찾아갈게

💬하나: 네..??

💬동민: 너무 미안해서 주는거니깐 그냥 받아

💬하나: 네

- 미친... 내일 찾아온다고..?? 나 어카냐ㅜ
-언니!!!!!!

/ 아 왜;;;;

-나 내일 학교갈때 좀 꾸며줘..

/ ㅁㅊ 문하나가 드디어 꾸며달라는 말을?? 근데 갑자기 왜??

- (있었던 일을 다 설명함)

/ 미친 ㅋㅋ 둘이 잘해봐~ 내가 내일 빡세게 꾸며줄게

- 와 언니 개사랑해

/ 이럴때만 사랑한데; ㅉㅉ

-이제 나가

/ ? 저 싸가지

쾅!!!!!!

-아ㅏ 미친 어떡해ㅜㅜ 한동민 선배는 왜 찾아온다 해가지고ㅠ

하나도 보건실 이후로 동민에게 호감을 느꼈을듯 그래서 잘보일려고 언니에게 부탁을 하는것 ㅋㅋ 사실 하나 더 말하자면 하나에 언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임 다양한 아이돌들을 화장해줄정도로 개잘해서 부탁을 한것.

다음날

- 언니!! 얼른 일어나서 나 화장해줘

/ ㅇㅋ 기다려봐

/ 쓱쓱 퍽퍽퍽퍽 한동민 개사랑해 10월 20일 보넥도 컴백 많관부 한동민 고양이 간폭자마 탯냥이 자이언트 마운틴..

/ 다 됐자 거울봐바

거울을 봄.

- !! 뭐야 개이쁜데?? 언니 화장 개잘한다..

하나에 언니는 하나가 거지같은 꼴로 한동민선배를 만나게 하면 안될거같아서 어제 저녁에 하나한테 어울리는 화장품이 뭐가있을까 생각을 많이함.

/ 그래? 맘에 든다니 다행이네 이 화장품들은 너 가져.

- 와ㅜㅜ 언니 진짜 고마워ㅜㅜ

/ ㅋㅋ 고마우면 남친사귀고 남소시켜주던지 ㅋ

- ㅇㅋㅇㅋ 한동민 선배 주변에 잘생긴 사람 개많음 암튼 나 학교 갔다온다~!!!

학교에 도착한 후

- 얘들아 ㅎㅇ

여주: ? 누구세요??

도아: 잘못보신거 같은ㄷ

- 아니아니 나 문하나잖아!!

여주,도아: 문하나??!!

여주: 헐 미친 문하나 꾸몄냐?? ㅋㅎㅋㅎㅋ

도아: 그러니깐 꾸미고 다니라고 했잖아 ㅋㅋ 진짜 못알아 볼정도로 ㅈㄴ 이뻐

- 앗 그래..?? 다행이다

여주: 근데 갑자기 왜 꾸미고 왔냐?? 꾸미기 귀찮다면서

- 아 그게 사실은.. @«&$€¥

여주,도아: 뭐?!?! 진짜로!!!!?????

- 응.. ㅎ 그래서 쫌있다가 쉬는시간에 반으로 찾아오신데

도아: 와ㅜㅜ 우리 하나가 드뎌 모설 탈출을 할줄이야..!!!

- ㅋㅋ 근데 그 선배는 나 안좋아 할 수도 있잖아..

여주: 어후 걱정 붙들어 매 !! 지금 너모습은 백퍼 보자마자 반함 ㄹㅇ

- ㅋㅋㅋ 말이라도 고맙다

종소리
수업은 건너뛸게요..ㅎㅎ수업끝나고 쉬는시간

애들이 시끄럽게 놀고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한동민 선배가 나를 찾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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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문하나 있냐??"

이러고 나 보이자마자 바로 웃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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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문하나 여기. 젤리 좋아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사왔어"

- 어.. 감사합니다

"ㅋㅋ 그래 나 갈게 또 보자"

하고 하나에 머리를 쓰다듬고 감!!!

- ...//

애들은 완전 난리났지ㅋㅋ 나한테 둘이 사귀냐고 둘이 언제부터 친했냐고 겁나 물어보드라 ㅋㅋ.. 그러다가 한동민 선배를 좋아하던 여우가 하나한테 이렇게 말할듯

여우: 야 얘드랑~ ㅋㅋ 한동민오빠는 여자 싫어하는 철벽남인데 쟤랑 어케 친해 ㅋㅋ

여우가 문하나를 째려본다

- ...?

종소리
@: 야야 다들 종쳤는데 안 앉고 뭐해!   
빨리 앉아

애들은 바로 자리 앉고 수업 들음. 하지만 하나는 수업에 집중을 못할듯 왜냐면 아까 이여우가 했던말이 자꾸 신경에 쓰여서

- '아까 이여우가 말했던거 진짜인가.. 근데 진짜라고 치면 여자 싫어한다면소 나한테는 왜 잘해주는데..?? 하.. 모르겠다'

@: 야 문하나!! 집중안해??

- 아.. 죄송합니다

@: 밖에 나가 서있어!!

- 네..

밖에 나가 서있는데 너무 추운거임;; 그래서 하나가 쭈그려 앉아서 떨고 있는데 누가 하나한테 잠바를 쓱 줌 그래서 하나가 놀라서 누군지 얼굴을 볼려고 했는데 어라??photo
한동민 선배가 하나를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는거 아니겠음??

"하.. 추운데 왜 밖에있어"

- ..저 수업에 집중을 안해서 선생님이 나가서있으래요

"으이그 수업 집중을 잘해야지" (딱밤을 때리며)

- 생각할게 있어서요

"그래?? 나는 이제 가볼게 쌤 심부름때메 잠깐 온거거든 잠바는 나중에 줘 나 갈게"

- 네 선배 잘가세요

이러고 하나는 수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업이 끝나서 반으로 들어가 책상에 앉았는데 누가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옆을봤는데 이여우가 하나를 죽일듯이 노려보는거임;;; 그래서 하나는 뭐지 하고 무시함. 사실 이여우는 반 창문자리인데 아까 하나가 밖에서 서있었을때 반 창문으로 한동민선배랑 하나가 얘기한걸 다 본거임.. 그래서 이여우는 여기서 더 빡칠듯 왜냐면 이여우가 한동민선배를 젛아하는걸 하나도 아는데 계속 붙어있으니깐.. 이여우고 슬슬 짜증이 날듯

여우: 야 ㅋㅋ 문하나 니 잠깐 창고로 와봐

- 아 어 '뭐야 갑자기 왜부르는거지?'

창고

- 왜 불렀는데

여우: 야 ㅋ 너 내가 한동민 오빠 좋아하는거 알면서 왤케 동민오빠한테 찝쩍대냐?? ㅋㅎㅋ

- 뭔소리야 언제 찝쩝 댔다고;

여우: 아까 동민오빠가 너 찾아온거랑 밖에 서있을때 둘이 있던건거 모를줄 알았냐? ㅋㅋ

- 그건 그냥 얘기한거 잖아.. 찾아온거는 그 선배가 찾아온다고 했던거고

여우: 어쩌라고 ㅅㅂ ㅋㅋ 한번만 더 찝쩍대면 그땐 가만 안둔다

-아ㄴ

쌩💨

- 뭐야;; 뭐 뭔일 일어나겠어?? 걍 무시하자

이러고 하나는 몇일동안 한동민 선배랑 놀고 톡하고 그럴듯 ㅋㅋ

"하나야"

- 네?

"근데 너 말은 언제 놔?"

- 음.. 저는 존댓말이 익숙해서요..!!

"아 그래 그럼 편햐질때 놔"

- 네넹 ㅋㅋ

여우: 아씨.. 저게 몇일전에 찝쩍대지 말라고 분명 경고 했을텐데... 말을 안듣네 ㅋㅋ

그렇게 하나는 여우를 보지못하고 집으로갈듯

💬하나: 선배!!

💬동민: 응?

💬하나: 뭐해요??

💬동민: 나 지금 산책중이야

💬하나: 어디서요??

💬동민: 여기 ㅇㅇ공원

💬하나: 잠시만 기다려봐요!!

하나는 옷을 얇게 입고 ㅇㅇ공원으로 겁나 빠르게 뛰어갈듯

- 하...하아..선배!!!

"어 문하나?? 여기 왜왔어??"

- ㅎㅎ 같이 걸을려고 왔죠오!

"아 ㅋㅋ 그래"

같이 걷고 있는데 밖에가 밤이여서 좀 쌀쌀했는지 하나가 좀 떠는거임 근데 하나는 자기가 떠는걸 눈치못채고 그냥 신나게 걸어갈듯 ㅋㅋ

"야 문하나"

- 네??

(핫팩을 부며)"따뜻하게 입고오지.. 밖에 추운데"

-에이 이정도는 괜찮아요!!!

"내가 안괜찮아. 다음부터는 따뜻하게 입고 다녀"

- 네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