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미안해.."
라고 해서 하나가 괜찮다고 하는 순간 쓰러짐.사실 하나는 어렸을때부터 조금이라도 충격을 받으면 쓰러져서 항상 조심하고 다녔음. 그 선배가 하나 쓰러지는거 보고 바로 엎고 보건실로 달려갈듯.
하나 시점
- 으음.. 여기 어디지..
"일어났어??"
- 네??
아니 일어나니깐 무슨 고양이 닮은 선배가 내 앞에서 미안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거임;;

그래서 하나는 그 선배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반할듯 ㅋㅋ
- 저 왜 여기있는거죠..??
"아..그게 아까전에 피구공으로 얼굴 맞았는데 너가 쓰러져서 내가 엎고 보건실 왔어"
- 아..
"진짜 미안ㅜㅜ 🙏"
-괜찮아요!! 별로 안아파요 ㅎㅎ
여기서 동민이는 하나가 웃는걸 보고 이쁘다고 할듯.

"와.. 이쁘다"
- 네??
"아 아니야"
- ㅎㅎ 네 그럼 전 이만 갈게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가려는데 동민이가 하나 손목을 잡음. 그래서 하나는 당황할듯
- 저.. 선배??
"나 너 전번좀"
- 아.. 네 010-1234-5678
"고마워"
- 네 안녕히계세요

"이름이 문하나구나.. 얼굴도 이쁘면서 이름도 이쁘네"
드르륵 하나가 반으로 들어감
도아: 야야 아까 너 공맞아서 쓰러지고 ㅈㄴ 잘생긴 선배가 니 엎고 가던데 누구임??
여주: 그니까 ㄹㅇ ㅈㄴ 잘생겼음 하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생겼을수가 있냐..
- 아.. 그 한...동민?? 선배
도아: 그래서 그 선배가 니 엎고 보건실 가서 뭐했음??
- 번호 알려달라고 하셔서 알려줌
여주: 요~~ 문하나 드디어 모솔 탈출인가??
- 개소리야 ㅋㅋ
그렇다 사실 하나는 16년동안 살면서 단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는 모솔이다^^ 도아와 여주는 남친이 있다 도아는 명재현이라는 싸가지없는 전교회장과 사귀고 여주는 댄스부 이상혁과 사귄다.
여주: ㅋㅋ 하나야 그래도 한번쯤은 연애하고 죽어야지 평생 모솔하게??
도아: 그래~ 한동민 선배랑 잘해봐 ㅋㅋ 둘이 잘어울려
- ㅗㅗㅗ 그냥 닥치고계세요 아줌마들~
학교가 끝나고 하나는 바로 집에가 여주,도아와 톡을 하고있었다
💬하나: 야야~ 우리 단톡없길래 내가 하나 만듬.
💬여주: 오 ㅋㅋㅋ
💬도아: 굳굳 아 그래서 너 아까 한동민? 선배한테 번호 따였다고 하지 않음?
💬하나: 어어 맞아
💬여주: 연락했어??
💬하나: 아니 연락이 안옴
💬도아: 흠. 지금 훈련중인가
💬여주: 이제 드디어 쓰리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것인가??? ㅋㅋㅋ
💬하나: 아 뭐래는거야 ㅋㅋ 솔직히 한동민 선배는 잘생기고 인기 많은데 나같은걸 누가 좋아해..
💬도아: 미친년아 너도 꾸미면 ㅈㄴ 이쁜데 니가 안꾸미고 다니는거잖아;
💬하나: 꾸미는게 귀찮은걸 어떡해..
💬여주: 에휴 ㅉㅉ 그러니깐 16년동안 모솔이지
그때 카톡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하고 봤는데 한동민 선배였다.
-????? 미친!!! 한동민 선배???
💬동민: 안녕 아까 나한테 공맏은애 맞아?
💬하나: 아 네
💬동민: 아깐 진짜 미안해
💬하나: 아니에요! 제가 잘 피했어야 하는게.. 괜히 저때문에 훈련하고 있는데 피해끼쳐드려서 죄송하죠..
💬동민: 아니야 너 몇반이야??
💬하나: 저 1-5반이요
💬동민: 아 나보다 1살 어리구나 너 뭐 좋아해?
💬하나: 저 젤리 좋아해요!
💬동민: 내일 들고 찾아갈게
💬하나: 네..??
💬동민: 너무 미안해서 주는거니깐 그냥 받아
💬하나: 네
- 미친... 내일 찾아온다고..?? 나 어카냐ㅜ
-언니!!!!!!
/ 아 왜;;;;
-나 내일 학교갈때 좀 꾸며줘..
/ ㅁㅊ 문하나가 드디어 꾸며달라는 말을?? 근데 갑자기 왜??
- (있었던 일을 다 설명함)
/ 미친 ㅋㅋ 둘이 잘해봐~ 내가 내일 빡세게 꾸며줄게
- 와 언니 개사랑해
/ 이럴때만 사랑한데; ㅉㅉ
-이제 나가
/ ? 저 싸가지
쾅!!!!!!
-아ㅏ 미친 어떡해ㅜㅜ 한동민 선배는 왜 찾아온다 해가지고ㅠ
하나도 보건실 이후로 동민에게 호감을 느꼈을듯 그래서 잘보일려고 언니에게 부탁을 하는것 ㅋㅋ 사실 하나 더 말하자면 하나에 언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임 다양한 아이돌들을 화장해줄정도로 개잘해서 부탁을 한것.
다음날
- 언니!! 얼른 일어나서 나 화장해줘
/ ㅇㅋ 기다려봐
/ 쓱쓱 퍽퍽퍽퍽 한동민 개사랑해 10월 20일 보넥도 컴백 많관부 한동민 고양이 간폭자마 탯냥이 자이언트 마운틴..
/ 다 됐자 거울봐바
거울을 봄.
- !! 뭐야 개이쁜데?? 언니 화장 개잘한다..
하나에 언니는 하나가 거지같은 꼴로 한동민선배를 만나게 하면 안될거같아서 어제 저녁에 하나한테 어울리는 화장품이 뭐가있을까 생각을 많이함.
/ 그래? 맘에 든다니 다행이네 이 화장품들은 너 가져.
- 와ㅜㅜ 언니 진짜 고마워ㅜㅜ
/ ㅋㅋ 고마우면 남친사귀고 남소시켜주던지 ㅋ
- ㅇㅋㅇㅋ 한동민 선배 주변에 잘생긴 사람 개많음 암튼 나 학교 갔다온다~!!!
학교에 도착한 후
- 얘들아 ㅎㅇ
여주: ? 누구세요??
도아: 잘못보신거 같은ㄷ
- 아니아니 나 문하나잖아!!
여주,도아: 문하나??!!
여주: 헐 미친 문하나 꾸몄냐?? ㅋㅎㅋㅎㅋ
도아: 그러니깐 꾸미고 다니라고 했잖아 ㅋㅋ 진짜 못알아 볼정도로 ㅈㄴ 이뻐
- 앗 그래..?? 다행이다
여주: 근데 갑자기 왜 꾸미고 왔냐?? 꾸미기 귀찮다면서
- 아 그게 사실은.. @«&$€¥
여주,도아: 뭐?!?! 진짜로!!!!?????
- 응.. ㅎ 그래서 쫌있다가 쉬는시간에 반으로 찾아오신데
도아: 와ㅜㅜ 우리 하나가 드뎌 모설 탈출을 할줄이야..!!!
- ㅋㅋ 근데 그 선배는 나 안좋아 할 수도 있잖아..
여주: 어후 걱정 붙들어 매 !! 지금 너모습은 백퍼 보자마자 반함 ㄹㅇ
- ㅋㅋㅋ 말이라도 고맙다
종소리
수업은 건너뛸게요..ㅎㅎ수업끝나고 쉬는시간
애들이 시끄럽게 놀고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한동민 선배가 나를 찾을듯

"여기 문하나 있냐??"
이러고 나 보이자마자 바로 웃을듯 ㅋㅋ

"야 문하나 여기. 젤리 좋아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사왔어"
- 어.. 감사합니다
"ㅋㅋ 그래 나 갈게 또 보자"
하고 하나에 머리를 쓰다듬고 감!!!
- ...//
애들은 완전 난리났지ㅋㅋ 나한테 둘이 사귀냐고 둘이 언제부터 친했냐고 겁나 물어보드라 ㅋㅋ.. 그러다가 한동민 선배를 좋아하던 여우가 하나한테 이렇게 말할듯
여우: 야 얘드랑~ ㅋㅋ 한동민오빠는 여자 싫어하는 철벽남인데 쟤랑 어케 친해 ㅋㅋ
여우가 문하나를 째려본다
- ...?
종소리
@: 야야 다들 종쳤는데 안 앉고 뭐해!
빨리 앉아
애들은 바로 자리 앉고 수업 들음. 하지만 하나는 수업에 집중을 못할듯 왜냐면 아까 이여우가 했던말이 자꾸 신경에 쓰여서
- '아까 이여우가 말했던거 진짜인가.. 근데 진짜라고 치면 여자 싫어한다면소 나한테는 왜 잘해주는데..?? 하.. 모르겠다'
@: 야 문하나!! 집중안해??
- 아.. 죄송합니다
@: 밖에 나가 서있어!!
- 네..
밖에 나가 서있는데 너무 추운거임;; 그래서 하나가 쭈그려 앉아서 떨고 있는데 누가 하나한테 잠바를 쓱 줌 그래서 하나가 놀라서 누군지 얼굴을 볼려고 했는데 어라??

한동민 선배가 하나를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는거 아니겠음??
"하.. 추운데 왜 밖에있어"
- ..저 수업에 집중을 안해서 선생님이 나가서있으래요
"으이그 수업 집중을 잘해야지" (딱밤을 때리며)
- 생각할게 있어서요
"그래?? 나는 이제 가볼게 쌤 심부름때메 잠깐 온거거든 잠바는 나중에 줘 나 갈게"
- 네 선배 잘가세요
이러고 하나는 수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업이 끝나서 반으로 들어가 책상에 앉았는데 누가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옆을봤는데 이여우가 하나를 죽일듯이 노려보는거임;;; 그래서 하나는 뭐지 하고 무시함. 사실 이여우는 반 창문자리인데 아까 하나가 밖에서 서있었을때 반 창문으로 한동민선배랑 하나가 얘기한걸 다 본거임.. 그래서 이여우는 여기서 더 빡칠듯 왜냐면 이여우가 한동민선배를 젛아하는걸 하나도 아는데 계속 붙어있으니깐.. 이여우고 슬슬 짜증이 날듯
여우: 야 ㅋㅋ 문하나 니 잠깐 창고로 와봐
- 아 어 '뭐야 갑자기 왜부르는거지?'
창고
- 왜 불렀는데
여우: 야 ㅋ 너 내가 한동민 오빠 좋아하는거 알면서 왤케 동민오빠한테 찝쩍대냐?? ㅋㅎㅋ
- 뭔소리야 언제 찝쩝 댔다고;
여우: 아까 동민오빠가 너 찾아온거랑 밖에 서있을때 둘이 있던건거 모를줄 알았냐? ㅋㅋ
- 그건 그냥 얘기한거 잖아.. 찾아온거는 그 선배가 찾아온다고 했던거고
여우: 어쩌라고 ㅅㅂ ㅋㅋ 한번만 더 찝쩍대면 그땐 가만 안둔다
-아ㄴ
쌩💨
- 뭐야;; 뭐 뭔일 일어나겠어?? 걍 무시하자
이러고 하나는 몇일동안 한동민 선배랑 놀고 톡하고 그럴듯 ㅋㅋ
"하나야"
- 네?
"근데 너 말은 언제 놔?"
- 음.. 저는 존댓말이 익숙해서요..!!
"아 그래 그럼 편햐질때 놔"
- 네넹 ㅋㅋ
여우: 아씨.. 저게 몇일전에 찝쩍대지 말라고 분명 경고 했을텐데... 말을 안듣네 ㅋㅋ
그렇게 하나는 여우를 보지못하고 집으로갈듯
💬하나: 선배!!
💬동민: 응?
💬하나: 뭐해요??
💬동민: 나 지금 산책중이야
💬하나: 어디서요??
💬동민: 여기 ㅇㅇ공원
💬하나: 잠시만 기다려봐요!!
하나는 옷을 얇게 입고 ㅇㅇ공원으로 겁나 빠르게 뛰어갈듯
- 하...하아..선배!!!
"어 문하나?? 여기 왜왔어??"
- ㅎㅎ 같이 걸을려고 왔죠오!
"아 ㅋㅋ 그래"
같이 걷고 있는데 밖에가 밤이여서 좀 쌀쌀했는지 하나가 좀 떠는거임 근데 하나는 자기가 떠는걸 눈치못채고 그냥 신나게 걸어갈듯 ㅋㅋ
"야 문하나"
- 네??
(핫팩을 부며)"따뜻하게 입고오지.. 밖에 추운데"
-에이 이정도는 괜찮아요!!!
"내가 안괜찮아. 다음부터는 따뜻하게 입고 다녀"
- 네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