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앗 괜찮아요!! 저 혼자 가도 되는데..
"여자 혼자 밤에 돌아다니면 위험해. 가자 데려다줄게"
- 네! '와 씹 ㅈㄴ 설렌다.. 얼굴은 오늘따라 왜 더 잘생겨보이는거야..ㅜㅜ'
쓰윽

- 와.. 씨 개잘생겼다
"뭐라고 하나야?? ㅋㅋ"
- 아.. 아니에요!!
"아 응응"
사실 동민이는 하나가 하는말을 다 들음 하지만 모른척한거임
- 그나저나.. 물어볼게 있는데요
"뭔데??"
- 선배는 여자를 싫어하고 철벽을 많이 친다고 들었는데 왜 저한테는 잘해주시는지 물어보고싶어요
"너가 좋아서."
- 네..??
"너가 좋아서 그런거라고. 내가 챙겨주는 이유"
- ////
"ㅋㅋ 얼굴 빨개졌다"
- 아 뭐에요.!! 진짜 농담도 참ㅋㅋ
"농담 아니야."
- 어.. 하하 이제 저 집 다와서 먼저 들어갈게요 조심히 가세요!! (후다닥)

"아 귀여워...ㅋㅋ"
동민이가 집가려고 뒤를 돌아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동민이한테 팔장을 끼면서 말을 검
여우: 오빠~~!! 오빠 어디가용??
"집 가는데 왜."
여우: 헐 훈련 지금 끝났어요??ㅜㅜ 힘들었겠당 ㅜㅜ
"문하나랑 놀다가 지금 집가는건데."
여우: (표정이 굳으면서) 네? 문하나요??
"어. 그니깐 그만좀 달라붙어;;;"
여우: 허..ㅋ 선배 걔랑 놀지 마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할말 없으면 간다."
이여우 어깨빵을 치고 동민은 집으로 간다
여우: 하.. ㅋ 이년이 경고를 무시하네 ㅋㅋ
- ㅁㅊ... 한동민 선배는 설레게 하는데 뭐 있다니깐..
카톡!!!
-어 동민 선배인가???
이여우한테 연락이 옴
- ..?? 얘가 왜 카톡을 했지??
💬여우: 야
💬하나: 어??
💬여우: 너 내가 며칠전에 동민오빠한테 찝쩍대지 말라고 했지?? 왤케 나댈까 우리 하나가~??
💬하나: 내가 왜 니말을 들어야 하는데
💬여우: ㅋㅋㅋ 이젠 막나가네 우리 하나?? 내일 너 창고로 와
💬하나: 싫어
💬여우: 야!!!! 그냥 오라면 쫌 와;; 니 친구들 건들지 전에
💬하나: ㅇ
- 하... 얘 뭐야;;;; 에잇 (핸드폰을 끄면서) 그냥 잠이나 자야지
카톡!!!!
- 아;; 또 뭐야
동민선배한테 연락이 옴
- 어 동민선배구나 무슨일로 톡하셨지
💬동민: 하나야
💬하나: 네?
💬동민: 내일 학교 같이 갈래??
💬하나: 좋아요!!
💬동민: 그러면 내일 8시10분까지 내가 너네집 앞으로 갈게
💬하나: 네네!!!
💬동민: 내일봐
- 미쳤다 내가 동민선배랑 학교를 같이 가다니ㅜㅜ 이건 신이 주신 기회야!!!! 하암.. 졸려
하나는 너무 설레서 잠이 잘 안오기는커녕 코를 골면서 아주 잠을 잘잠. 그러고 다음날 아침
-하암 잘잤다 몇시지... 8시?!?!? 아 미친 빨리 준비햐야겠다
다 준비하고 밖으로 나갔다
- 어 선배!!!
"어 하나야"
-먼저 와계셨네요 저 늦은거 아니죠..??
"응 나도 방금왔어 ㅎ"
- 앗 네 학교 가요!!
둘이 걷다보니 벌써 학교 정문에 도착함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애들이 다 우리를 쳐다볼듯.. 철벽남이 여자와 같이 등교를 하다니?? 하면서 애들이 겁나 수근수근 댈듯.. 근디 이여우는 또 그걸 창문으로 보고있을듯
여우: 하 ㅅㅂ 개빡치게 만드네 문하나를 밞을 좋은 방법이 없을까...
- 선배.. 애들이 다 우리보면서 수근대요
"괜찮아 무서워할거 없어"
사실 문하나는 이여우가 보고 있을까봐 불안해하고 있었음 ㅜㅜ
- 저.... 선배 저 먼저 갈게요..
"어?? 반까지 데려다줄게"
- 아뇨! 저 혼자 갈게요 안녕히계세요!!
쌩💨
"뭐지..."
하나는 반으로 들어감.
여주: 요올~ 뭐야 벌써부터 곧 사귄다는 티를 내는건가?
도아: 그러게 ㅋㅋㅋ 등교를 같이 하다니 ㅋㅋ
- 미친년들아... 정문 들어가자마자 애들이 나쳐다보면서 수근댔다고ㅜㅜ
여주: ㅋㅋ 그것도 다 관심이다~~
도아: 솔직히 너 동민선배랑 단 둘이 있어서 좋지않았어?
여주,도아: @₩&££££¥.....어쩌구저쩌구
여주랑 도아는 계속 둘이 어울린다 언제사귀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타이밍에 화장실 갔던 이여우가 다시 반으로 들어옴 그러곤 우리를 보고 살짝 웃더니 자리에 앉고 우리를 계속 쳐다볼듯 근데 여주랑 도아는 이여우가 우리를 쳐다본다는것을 모르고 계속 한동민하고 하나를 엮어서 하나가 처음으로 애들한테 화를 낼듯...
- 아 야 좀!!!!!! 적당히해
여주: 어..?? 아 미안 기분나빴어??
도아: 미안.. 그렇다고 그렇게 화낼거 가지는 없잖아
- 어쩌라고;; 니네가 계속 한동민 선배랑 엮잖아;; 짜증나게;;;
이러고 반을 나가려는데 한동민선배랑 눈이 마주침
- 선배...??

한동민은 처음부터 다 듣고있었음 하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진짜로 이런 표정으로 하나를 보는거임.. 그래서 하나는 한동민 선배한테 이렇게 말하겠지
- 아 선배 그게 아니ㄹ
쌩💨
한동민은 하나한테 실망해 무시하고 반으로 돌아갈듯...
- 아 ㅅㅂ.. 그게 아닌데 하...
여우: 꼴 좋다 문하나 ㅋㅋㅋ
@: 야 다들 앉아 수업하게
애들: 네....
@: 이한이와 상혁이의 생일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못해줌 어카누 ㅜㅜ &&:/@/@:;₩
- '하.. 동민선배 다 들었겠지? 이여우가 또 뭐라할까봐 그런건데.. 어떡해ㅜ'
@: 야 문하나 넌 또 집중을 안하니?? 밖에 나가서있어!!!!
- 네...'하... 시발 되는일이 없네'
밖에 나가 서있는데 저번처럼 또 동민이랑 눈이 마주칠듯. 그래서 하나는 동민선배에게 말을 검
- 선배!!!!
쓱

- '어떡해 화났나봐...'
하나가 동민이가 많이 화난줄알고 말할까 말까 우물쭈물 대고 있었는데 그걸보고 답답한 한동민은 하나한테 말할듯
"뭔데. 빨리 말해"
하나는 한동민이 갑자기 단답을 하니깐 놀랄듯. 항상 다정하게 대해줬는데 이번엔 뭔가 살기가 좀 느껴진달까..
- 아 저 그게 아까전에 들었던ㄱ
"아 나랑 엮어서 짜증난다고??"
- 네 아 그게 사실ㅇ
"말하지마. 안듣고 싶어"
- 네...??
"니말 안듣고 싶다고."
- 선배.. 갑자기 왜그래요....
"그건 니가 더 잘 알텐데? 그냥 이제 우리 남으로 지내자. 갈게"
- 아니 선ㅂ
그렇게 동민이는 하나를 무시하고 갔다... 하나는 속상해서 몰래 울듯 근데 너무 울었는지 눈이 너무 부른거임 (;; 그래서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엎드려 있는데 갑자기 누가 하나를 툭툭 침 그래서 봤는데 이여우가 비웃으면서 하나한테 귓속말로 이렇게 말할듯
여우: 학교 끝나고 창고로 와라.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