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승우 저리가~ 아침부터 왜 이래?"

"어? 강여주! 한승우 ㅎㅇ~"
"이은상 잘 만났다. 애 좀 떼어내봐. 오늘 생일이라 그런가? 뭘 잘못 먹은거 같아!!"

"쭈.. 나 아침 안먹었는데..."
"어..? 안되지!! 이리와. 매점가자. 스누피 굶으면 안되! 오늘 생일인데 맛난거 많이 먹어야지!!"
"응!!ㅋㅋㅋㅋ"
결국 여주 손에 이끌려 가는 승우

"아니.. 저 새끼들이 진짜..."

"뭐야. 이은상 왜 표정 썩어있냐"
"아니. 냐 앞에서 염장 지르고 가버림..;;"
"ㅋㅋㅋㅋ 이해해. 오늘 한승우 생일이잖아. 참아"
"하... 반에 가자"
"응 ㅋㅋㅋㅋㅋ"

"애들아 굿모닝~"

"손에 방망이는 뭐얔ㅋㅋㅋㅋ"
"아~ 이거? 한승우 생일빵할거ㅋㅋㅋㅋ"

"크~ 좋은 생각인데?"
드르륵-
"우리 승우 많이 먹어~"
"응 쭈야ㅋㅋㅋㅋ"

"한승우 이 새끼야!! 생일축하한다!!"
퍽- 퍽- 퍼퍽-

"으앍..! 시발 뭐야...!"
툭-
"헐... 내 돈..."

"미친... 송형준 사요나라 행...."

"야.. 뭐해... 얼른 매점 가서 송형준 제삿상에 올릴 간식 사오자"
"ㅇㅇ..."

"어... 잠시만... 한승우... 잘못했어억!!!"

"하.. 너 이새끼 어딜 튀어.. 이리와.."
"내 돈.... 내 만원..."
여주는 바닥에 떨어진 승우에게 사준 간식들을 바라보고 (만원치)
형준은 승우에게 엄청 맞고
은상과 민희는 형준의 제삿상 준비하려 매점으로 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