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한대요

날 좋아한대요 (승우 생일2)

"아 한승우 저리가~ 아침부터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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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강여주! 한승우 ㅎㅇ~"

"이은상 잘 만났다. 애 좀 떼어내봐. 오늘 생일이라 그런가? 뭘 잘못 먹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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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나 아침 안먹었는데..."

"어..? 안되지!! 이리와. 매점가자. 스누피 굶으면 안되! 오늘 생일인데 맛난거 많이 먹어야지!!"

"응!!ㅋㅋㅋㅋ"


결국 여주 손에 이끌려 가는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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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 새끼들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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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은상 왜 표정 썩어있냐"

"아니. 냐 앞에서 염장 지르고 가버림..;;"

"ㅋㅋㅋㅋ 이해해. 오늘 한승우 생일이잖아. 참아"

"하... 반에 가자"

"응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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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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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방망이는 뭐얔ㅋㅋㅋㅋ"

"아~ 이거? 한승우 생일빵할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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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좋은 생각인데?"


드르륵-


"우리 승우 많이 먹어~"

"응 쭈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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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이 새끼야!! 생일축하한다!!"



퍽- 퍽- 퍼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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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앍..! 시발 뭐야...!"


툭-


"헐... 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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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송형준 사요나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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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뭐해... 얼른 매점 가서 송형준 제삿상에 올릴 간식 사오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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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잠시만... 한승우... 잘못했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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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너 이새끼 어딜 튀어.. 이리와.."

"내 돈.... 내 만원..."




여주는 바닥에 떨어진 승우에게 사준 간식들을 바라보고 (만원치)
형준은 승우에게 엄청 맞고
은상과 민희는 형준의 제삿상 준비하려 매점으로 갔다고 한다....